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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의 삶의 고백, 육에서 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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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성엽목사 작성일12-10-16 03:51 조회6,635회 댓글5건

본문

      1986년6월30일
 
   향기에 취하도록 짖게 풍기는 치자 꽃
   다 죽어가던 나무를 잘 보살펴 주었더니
   가지 끝마다 탐스럽고 예쁜 꽃 망울을 달아주고
   금방 활짝 필 기세더니 드디어 바쁘게도 잎을 벌린다.
 
   내게 참으로 큰 행복감으로 보답하니 참 기특하다.
   눈송이 같고 목화 송이같은 하얀 꽃 송이에서
   얼마나 맛있는 향기를 품어 내는지
   꽃과 향기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한없이 느낀다.
 
   꼭 향기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는것 같다.
   이 꽃송이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그 사랑에 감탄이 절로 난다.
 
 
 
     
 치자 꽃
 
창조주의 사랑을 말하고 싶어서
창조주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새파란 잎새 사이에서 피어나기 위해
긴긴 날 몸부림 하며 준비하던 너!
 
비로서 살며시 피어 눈부시고
아름다운 자태로 창조주의 사랑을 노래하는구나.
 
향기 품어 노래하는 너의 고운 모습에
나는 행복하고
나의 온 마음은 황홀과 기쁨에 떤다.
 
너는 창조주의 사랑을 노래하고
나를 또한 위하였구나.
 
그분은 나의 아버지 이심을 나도 너에게 자랑하니
우리 같이 나의 아버지 이시고 너의 창조주이신
그분의 사랑을 한껏 노래하고 찬양하자.
 
 

    (치자 꽃의 향기가 온방에 가득하다 마음 껏 피어 올랐다.
    이 황홀한 향기를 모아 아름다운 병에 담아 고이 고이 간직했다가
    내 주 예수님 다시 오시는 날 그 발 앞에 뿌려드렸으면~~)
 

댓글목록

glory0315님의 댓글

glory031… 작성일

아버지 하나님을 향한 진실된 사랑의 마음이 진하게 묻어남을 느낍니다...
예수님의 향기~~예수님의 향기~~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이 글을 읽는 순간 이런게 예수님의 향기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글로 읽었는데.....마치 나도 그 순간을 경험하는것 같네요..^^
한구절 한구절 진심이 아니면 나올수 없는 표현들....참 신기하구...부럽구...감동받았습니다..
정말...사람을 위한 분이 아닌 하나님아버지를 위한 목사님이심에 다행이고...감사하고..
무엇보다 아버지가 얼마나 귀하게 여기실까....부럽습니다...
어두워 길 못찾고 헤메던 나 이제...놓치지 않고..좁은길...끝까지 따라가렵니다...^^;

예수사랑언제나님의 댓글

예수사랑언제나 작성일

글을 읽으면서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목사님처럼 자연에게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사랑과 행복을 맛보고싶다는 마음...

난 이런 생각 혹 경험을 왜 해 보지 못할까....라는 안타까움.
나도 이런 경험을 하고싶다는 간절한 마음.
목사님처럼 저도 자연에게서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느낄수 있을까요.... 꼭 느끼고 싶어요.
영의 찬양과 경배도....

예수내구주님의 댓글

예수내구주 작성일

예수님 앞에 저도  죽은 자요.  죄로 말미암아 더러운 냄새  덩어리요..
 저치자꽃은 향기라도있지만
내 속에는 죄성으로 썩은 부패 된 생선에서 나온 냄새에...
아!!~~ 애통하고 회개하는 자에게 피 흘리신 예수님이 계시네요.

저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닌,,  목사님이 말씀하는 그꽃이 부러울 뿐이예요.
단지 예수님 앞에 뿌릴 수 있는 건 오직 십자가에서 베푸신 은혜를 제가 가지고
살았다고,  산 자가 되었다고  내 영혼이 얼마나 더럽고 추한 자였지만,
 예수님의 피로 씻음받았으니  예수님의  향기가 나나요??  하고 물어보겠습니다..

만물 안에 하나님의 신성을  보시고 그것을 찬양하시는 목사님
부럽고 감사드리고
내 구주  예수님께 영광 돌립니다.

샬롬님의 댓글

샬롬 작성일

나의 삶의고백,육에서 영으로[2]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 해지고 눈시을이 뜨거워 지더니
이내 눈물이 주르룩 흐른다.
다죽어 가던 나무를 잘 보살펴 주었더니~~~!
여기에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이 담겨져 있음을 볼수 있었고
          예수그리스도의 애절한 사랑이 담겨 있음을 볼수 있었다.
살았다 하나 죽었던 나~~~생명의 복음을 듣게 하시고~ 믿게 하시고~예수님을 영접 하게
하셔서 죄 사함을 받게하시고, 가난과 저주에서 해방 시켜 주시고, 마귀와 질병에서 놓여 나게 하시고,
 참 자유속에 참된 평안과 행복을 누리게 하시고, 말씀과 사랑으로 늘 보살펴 주심을 느끼면서 살아
갈수있도록 하신 그 은혜를 나에게 더욱 깨닫게 해주는 아름다운 글이었다.

신성엽목사님 증거하시는 메세지 속에도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감동이 충만 하더니~
이 짧은 일기 글 속에도 마음을 움직이고 눈물을 흘리게 하고 예수님을 발견하게 하니
성령이 함께하신 삶이었음을 알수 있는것 같다.

치자꽃이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내어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했듯이 나도 예수님의 향기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
목사님 이런 감동적인 글을 올려 나를 다시 돌아 보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존경 합니다~

백창순성도님의 댓글

백창순성도 작성일

목사님의 글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힘쓰고 애쓰신 표현이면서,
모든 피조물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 보여주시고 알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을 우리로 알도록 노래하는 시인과도 같습니다.
또한 여덟 권의 생명의 영의 말씀 책을 듣고, 읽고, 쓰고, 새김질하면서
삼위 하나님의 죄인을 구원하시는 역사와 하시는 일은 너무너무나 신묘막측(적당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새김질하면 새김질할수록 신비하고 놀라우며 하나님만의 지혜이시고 능력이시고 사랑이시라는 감사와 감격이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그런 삼위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사랑을,
세상 것과 자기사상과 혼적 지식에 푹 찌들었던 죄인되었던 우리에게,
믿는다하면서도 바른 지식이 없어 죽은 양심에서 나는 자기 의를 드러내는데 열심의 종교생활하던 저(우리)에게
가감없이 원하시는 뜻대로 전달되게 하셨으니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고난과 연단과 훈련를 거치게 하시고 인내하심으로써 
마침내 육에서 영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과 뜻과 기준이 같고, 같은 방향이 되게 하셔서
우리의, 우리를 위한 대표(앞에 댓글 유인순님의 표현대로)로 세우신
사랑하시는(저도 사랑하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영 삼위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 책을 읽을 때마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사람의 머리나 사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성영님으로 된 뜻인지는 본 말씀을 통해 익히 알고  있지만
사용하는 언어, 표현, 문장은  목사님께서 친히 내셔야 하니(물론 성영님의 도우심이 있겠지만)
정말 감탄하고, 와~ 놀랍다.... 정말 딱이네 할 때가 많았습니다.
성(性)에 상관없이 세계만민이 익히 아는
산고(産苦)의 그 고통에 비길 수가 있을까 하는 공감이 절로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머리 털을 잘라 신을 삼아준다해도......
(그렇게 하라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시라는 것을 백번 이해하면서도)
맞다.... 그러네 하면서....... 혼자 맞장구를 칠때가 얼마나 많았는지요!!!!
그리고 목사님의 고백의 글을 자주 읽다보니 앞의 댓글 예수 내구주님의 표현에
저도 역시 매우 매우 공감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문제이든지,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다 안고 살지만
세상에서 그 해결점을 찾느라 만족을 찾느라 애쓰고 애써도 다 허망되고 망령된 길로 나가 버리기
일쑤고,, 또 평생 그짐을 안고 부정적으로 늙어가는 사람도 수없이 많은데요........
그러나 목사님은,..... (중략)........
눈물을 흘려도 예수님안에서...  탄식을 해도 예수님안에서...  삶의 모든 문제를 예수님안에서
호소했기 때문에 오늘날 목사님의 설교 말씀속에는 예수그리스도가 환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목사님은 우리를 신랑되신 예수님께 중매장이로써 역할을 아주 잘해주고 계시거든요..~ "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되신 목사님을 예비하셔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영님께 다시 한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를 위해 분투하신 목사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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