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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 내 주 예수님이여! 나는 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는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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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성엽목사 작성일12-11-21 23:55 조회6,32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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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3월 28일
 
 
예수님! 어찌하여 나를 찾아오셨나요?
 
나를 어찌 찾으셨습니까?
 
나는 예수님께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는 죄인입니다.
죄 가운데서 찢기고 상하여 남은 것은 상처밖에 없는데,
그런 나에게 무엇하시려고 찾아오셨습니까?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했던 사마리아 여자의
그 고백밖에는 드릴 것이 없는 여자입니다.
 
나는 베데스다 못 가에 누워 혼자 일어설 수 없는 삼십팔 년 된 병자라는
고백밖에 드릴 것이 없는 베데스다 못 가의 병자입니다.
 
나는 한 줌 남은 밀가루밖에 없어 내일 죽음을 바라보아야 하는
사르밧 과부의 그 고백밖에는 드릴 것이 없는 과부입니다.
 
오- 예수님!!!
이 같은 영혼의 부르짖음이 길이 되어 오셨다고요?

너의 이 같은, 나를 부름의 고백이 있기까지 너를 심히 사랑하여 너와 함께 고난을 겪었노라.
너에게 위로받을 자가 위로를 받으리니 네 이웃을 사랑하여 위로하라.
 
오-나의 사랑하는 예수님!
터지고 아픈 상처마다 어이 위로와 치유의 큰 기쁨을 이렇게 부어 주십니까?
어이하여 보잘것없는 저를 이리도 사랑하십니까?
나에게 애통도 슬픔도 눈물도 고통도 없는 행복한 영광의 생명을 주시려고 오셨다고요!!!
 
오- 나의 예수님!
이 벅찬 영혼의 평화와 이 큰 자유와 기쁨을 누구에게 선포 하리이까?
 
너와 같이 남편이 없다 하는 사마리아 여자에게 전하고 위로하라.
너와 같이 혼자 일어설 수 없는 베데스다 못 가에 병자에게 전하고 위로하라.
너와 같이 가난한 과부에게 전하고 위로하라 저들이 큰 위로를 받으리라.
 
오- 나의 사랑하는 나의 주 예수님!
내 영혼이 내 주이신 구세주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내가 무엇이관데 이리도 사랑을 주십니까?
내 주 예수님과 내가 하나 됨을 춤추며 기뻐하나이다.
 
 
고난은 내게 너무나 쓰고 맵고 아파서 참으로 감당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고난을 허락하신 아버지께서 그 터널 속에서 함께하시며 붙잡고 계셨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오직 의지하고 부를 수밖에 없었던 분!
그래도 찾아야 하는 분!  내 주 아버지 하나님이셨다.
 
절대자이시기에 때론 원망하고... 때론 떼를 쓰고... 때론 통곡으로... 
내 존재의 한계를 보게 하셨고~ 나는 철저히 무너져야 하는 것임을 알게 하셨다.
이제 난 서서히 영의 사람, 예수님의 사람으로 변화를 받고 있다.
내 영혼에 평화와 기쁨, 생활은 변한 것이 없고 여전히 짓눌리지만,
그러나 먼저 영혼에 예수님으로 부요를 이루라 하신다.
그것이 하늘과 땅을 다 가진 복이라 하시며 내 영혼에 주신 놀라운 은혜를 
글로 표현하게 하셨다.

댓글목록

오직주의은혜로님의 댓글

오직주의은혜로 작성일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참된 남편 되시는 예수님 만나기 전의 제 고백입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알지 못하고, 인격과 영으로 만나지 못했기에

수없이도 많은 남편을 찾아 헤매고 방황하며,

마셔도 마셔도 갈급함 채울 길 없었던

부끄럽고 추하고 악한 지난날들.....



돌아보면 죄뿐이고, 더러움과 부끄러움뿐이지만

우리 주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시지 않고

오직 죄인 된 자를 불러 회개 시키기 위해 오셨으니,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도다!!!!



허물과 죄로 죽었기에 생명을 갈망하고

빽빽한 흑암뿐이었기에 빛을 갈망하고

더러움과 추함뿐이었기에 의와 거룩을 갈망하게 되었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그 깊은 탄식이  있었기에

하늘의 위로와 생명이 부어졌도다!!

내가 죄인인 것이 도리어 자랑이 되었도다!!!!

내가 자랑할 것은 죄인 된 나를 위해 오신 예수님뿐이로다!!!!

아멘, 죄인의 친구로 오신 예수님뿐이로다!!!!

poor님의 댓글

poor 작성일

두 분의 글에 눈물이 나고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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