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간증의 글을 간단히 드리려고 합니다.
과거 제 나이 30세 무렵부터 보습학원 원장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냥 이대로 살아도 더 바랄 것 없이 세상적으로는 성공했다면 성공한
좋은 환경이였습니다...
기독음대 졸업 후에 신학대학 1-3학년까지 공부하고 전도사 일도 오랫동안
했었지만 모든 해오던 교회 일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고.. 교회 일도 신학도
다 포기하고 차라리 세상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아보고자 노력 해보았지만..
(세상에 사람들과도 도저히 대화도 생각도 통하지 않고 사람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어도 돌아서면 허무하기만 하고) 늘 갑갑하고 목이 말라 나도
모르게 먼 산 보며 눈물 짓는 시간들이 많았고 영적인 부담감이 언제나 나를
억누르고 있었습니다..
전혀 기쁨이 없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던 어느날 신학교 (나이 지긋한) 남자
동기생이 나의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는지(신학교 그만둔지 수 년이 지났고 그
사이 전화 번호도 다 바뀌었는데) 느닷없이(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화가 와서
내게 하는 말 "나는 이번에 목사 안수를 받았어요! 전도사님같은 분이 왜
그러고 있어요? 그렇게 적극적이고 공부도 열심히 잘하시더니! 얼른 다시
시작하셔야죠!!" '아! 말씀은 감사하지만 저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그런데 그날 밤부터 잠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동안 잘 읽지도 않던 성경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 줄 읽고 울고,,두 줄 읽고 울고.. 세 줄 읽고 울고
밤새워 성경을 읽으며 울었습니다, 성경 말씀이 전부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음성이였습니다.. 나에게 돌아오라고 애타게 부르시는 아버지의 음성이 나의
귓전에 크게 울리는 것 같아 가슴을 치며 날마다 울었습니다...
그동안 교회 일을 하며 목회자(중직자)들을 보면서 인간적으로 환멸을 느끼기도
해서 교회를 등지기는 했지만, 또다시 성경을 읽으면서 삼위 하나님을 더욱더 알고
싶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부르시는구나.. 나를 찾으시는구나.. 성경을 통해
삼위 하나님을 알아야 하겠다.. 그러면 내가 성경을 알아야 하겠다(할 수 있으면
성경에는 박사가 되고 싶다) 하고 신학대학을 복학하게 되었고.. 복학했으니
성경을 공부하는 일이 내가 마땅이 해야 될 일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다시 전도사가 되어 주일에는 교회(성가대 지휘, 중 고등부, 청년부) 일들을
맡아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었습니다.
그러나 답답한 내 영혼에 해답을 주는 말씀도 없었고.. 내가 따르고 존경 할만한
목회자도 없었습니다.. 신학대학원 졸업 후(강도사로 있을 때에) 학원장 일을
하면서 교회 일을 해온 저는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었지만 혼자서 학원하던
자리를 찾아내어 교회로 리모델링하여(불켜는 십자가 종탑도 세우고 강대상 바닥
공사도 하고 커텐도 맞추어 달고 서재도 꾸미고, 전도지를 만들어서 낮에는
동네를 다니며 전도하고 밤에는 강단에서 혼자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며) 큰
간판에 '아름다운 교회'라고 이름하여 개척하였습니다.
2000년11월4일에 저의 개척한 예배당에서(저는 매주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신학대학원 공부하였기에 저 한 사람 목사안수 주시려고 서울에서 노회 목사님들
학장님까지 다 내려오셨고 그외 지방에서도 많은 대학원 동기생들과 선배
목사님들이 다 오셔서 지켜보는 가운데)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큰 약국을
경영하시던 건물 주인이 신앙인이며 교회 윗층이 자택이신데 계단을 오르내리다
밤마다 울며 기도하는 기도 소리를 들었다 하시고 십일조를 매달 월세보다 더
많이 주셨습니다)
개척한지 2년 정도 되었을 때 저의 신학 대학원 동기생이(목회 자리가 없는
사정을 말하며) 저의 개척한 교회를 자기에게 달라고 여러 번 말을 해왔습니다.
(그당시 나의 입장(환경)을 보니 지금은 목회를 접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
뜻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교회는 언제든지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시설(비품)비 일체 받지 않고) 그대로 넘겨주었고..(그당시 서울에 신학대학
학부(주간,야간에) 교회 음악 교수의 직임이 있기도 했고) 저는 목회를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더 공부하기를 원했기에.. (다시 필리핀 마닐라 신학대학,
대학원에 교육학을 공부하고 졸업했고, 그후 박사 과정도 공부했기에 논문만
제출하면 학위는 받지만.. 그 밖에도 현지에서 더 공부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집을 정리하려고 잠시 돌아와서 생각하니 그동안 공부했어도 내 영혼에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만 있을 뿐 다 부질없다는 생각에 고민하다 더 공부하는
것도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성경을 공부하려고 했고.. 정말 정말 말씀을 통해
삼위 하나님 알기 원해서 몸부림쳐 왔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주 예수님이 부족한 나를 사랑하시고
(말씀으로)찾아오시고 (어린 제가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하던 그 기도 소리들을
내 아버지는 다 기억하시고) 만나주시고 불러주셨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성영님의 음성인 진정 (생수 되시는)생명의 말씀을
만나니 내 영혼에 한량없는 기쁨이 넘칩니다.
제가 20대 초반 무렵이였습니다.
저는 날마다 기도했고 기도할 때마다 울었습니다. 새벽기도 5년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녔지만 하루도 울지 않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돈을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명예를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예수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마음 편하게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믿는 가정으로 살고자
하는 것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저 한번 만나주세요! 예수님 정말 살아
계셔서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시다면 저 한번 만나 주세요!'하며 새벽기도 외에
낮에도 집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날마다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어느날 꿈에 지극히 평범한 복장을 하신 어떤 남자 분이 우리집
대청마루를 지나 내가 서서 맞이하는 방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나의 꿈에서 뵌 그 분은(분명 처음 보는 분이지만) 내가 마음을 다해 너무나
사랑하는 분이셨기에.. 나는 너무 너무 기뻐서 정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분은 치아를 드러내고 웃으시는 것도 아닌데 어쩌면 그렇게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신지, 얼마나 온화하시고 따뜻하신지,, 얼마나 부드럽고 다정하신지..
말로는 설명이 잘 안됩니다..
그분은 방 가운데 큰 상(아무것도 차려져 있지 않은 밥상) 앞에 앉으시고는 너무나
환한 미소 지은 표정과 사랑을 가득히 담은 눈으로 저를 보셨습니다. 저는 그 기쁨을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그런데 그때 그분께서 저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남편을 불러오라"(나에게 답을 듣기 위한 말씀이 아니고, 그 말씀하는 당신을
보여주시려는 것으로 꿈에서 이해하였습니다) 한마디 하시고(나의 대답은 기대하지
않으시듯) 여전히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저를 보시고 계셨고.. 저는 꿇어앉은 상태로
(기쁨을 이기지 못하며) 그 분의 얼굴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자세히 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꿈에서 깨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항상 생각했습니다..
"사마리아 우물가 여자에게 하신 말씀을 내게도 하셨구나! 그렇다면 왜 하필
그 사마리아 여자를 찾아가셔서 하신 말씀을 나를 찾아오셔서 내게도 하셨을까?"
저는 항상 이 여자를 생각했지만 어쩐지 이 여자가 부끄러웠습니다.
그것은 교회지도자라는 남자 목사들의 남존여비 사상과 성영님의 기름부음의
가르침이 없는(성경을 깨닫지도 못하고 깨달을 수도 없는) 엉터리 설교들
때문이였습니다. 오늘날 신성엽 목사님과 같은 선지자님을 만나지 못하였다면
절대로 깨달아 볼 수도 없는 말씀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 분이 바로 신성엽 목사님이신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20년 후에) 이 말씀을 들을 때를 미리 아시고 이때에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 선지자(신성엽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이 엄청난 생명의 말씀을
깨달으라고, 그래서 진짜를 알아보라고, 사마리아 우물가 여자같이 목마름이
극에 달한 영혼인 저에게 하신 말씀, "네 남편을 불러오라"라고 하신
말씀이셨다는 것을 이제는 밝히 깨닫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내 안에서 아버지를 뵈옵고 내 안에서 예수님과 교제하며
성영께서 주시는 한량없는 이 기쁨을 누립니다. 그 사마리아 수가성 우물가
여자에게 주셨던 생수를 내게도 주시는 내 구주 예수님 마음 다해 목숨 다해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