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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돌립니다

[문서] 양선성도님 - (3) 예수님 십자가의 사랑과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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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26 21:28 조회4,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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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것도 아버지께서 허락지 않으시면 할 수 없는 것임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때 입원 중에 의사가 큰 병원 진료를 받아보길 권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가서 진료를 받아보니

뇌는 깨끗하고 삼차신경통이라는 진단하에 약을 처방해 주었는데

그 약의 부작용이 너무 심하여 다시 바꿔준 약을 타와서 먹었는데

또 심한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는 겁니다.

그 후로 병원 가는 것을 중단하고 교회 짓는 일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산에 흙을 퍼내고 돌을 깨는 작업을 하고 있을 때입니다.

돌 깨는 일이 그렇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장애가 많은 것입니다.

돌 깨는 쁘레카가 부러지질 않나...

참 질기고 단단한 암반을 만난 것 같았습니다.

한 날은 사무실에서 그 장면을 보고 있는데

저것이 내가 아냐하고 내 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순간 내 마음속에서 내 말에 답을 달아주듯이

자기 생각의 성을 쌓고 아집과 고집으로 똘똘 뭉친

나를 보게 하셨습니다.

쇠로도 깨어지지 않는 단단한 내 속에 숨겨진 것을 드러내듯이

내 입으로 고백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순간 스쳐지나가듯 이곳에 오게 하신 이유...

나를 보게 하시고 나를 깨뜨리시기 위함이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를 짓는데도 예상보다 돈이 엄청 많이 들어갔습니다.

실제 건축비와 그 외에 계산에 두지 않았던 것들이 많이 생겨나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교회 짓는 일이 아버지께로서 나온 것이면

아버지께서 필요를 채워주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나누고 싶은 것은

제가 교회에서 나오게 된 동기가 교회건축 때문인것을

앞에서 언급했듯이 성도들에게 건축헌금 강요해서

짐을 지어주고 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인본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성영님이 일하시는 교회, 이끄시는 교회는

절대 성도에게 헌금에 대해 광고나 강요를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교회에서도 일절 헌금에 대하여 강요하지 않는 것

모두가 너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생명을 주는 교회가 지어져야 하니 얼마나 방해가 많았는지 모릅니다.

쉽게 생각한 일들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자꾸 생기고

이런저런 어려운 일들이 있었으나

아버지의 일이니 하나하나 해결되어지도록 해주셨습니다.

자연은 곤충으로도 방해하여

한번 물리면 잠못이루는 견딜 수 없는 가려움을 겪으면서

모든 성도님들이 기도로 마음으로 몸으로 함께 참여하여 협력함으로

예배당 건축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예배당이 다 지어지고 난 후

다시 몸의 불편한 증상의 원인을 알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처음 진단과는 다르게 뇌에 종양이 확인되었고

그 종양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며 나타나는 증상들이라 하여

3개월 후 간단하게 감마나이프라는 수술로 치료하기로 일정이 잡혔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던 기간 중 주치의가 갑자기 정년퇴임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다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옮기게 되었습니다.

옮긴 병원에서도 같은 소견으로 같은 치료계획이 잡혔지만

입원당일 담당교수로부터 다시 다른 내용을 듣게 됩니다.

뇌에서 시작된 병변이 아니라

아래에서 시작된 것이 뇌까지 올라온 것인데 이것은 뇌종양이 아니고

희귀질환 같으니 이비인후과 가서 더 정밀하게 검사를 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딸에게는 말은 안했지만

나는 그때부터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안되는 것이구나. .

이만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병명도 모르고 이대로..하는 마음이 있었고

다시 병원과 과를 옮겨 조직검사를 한 결과

비인두 우측에서 발생한 침샘암으로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의사의 소견으로는 오래전에 발병된 것으로 보여지고

많이 진행된 상태라 하였습니다. 여러과에 협진이 의뢰되어

직접치료를 담당할 방사선과 교수를 만났습니다.

수술은 위치와 병변의 크기로 인해 절대 할수 없고 항함도 안되며

할수 있는 것은 방사선수술하나인데

한달 반동안 매일 통원하면서 방사선수술을 해야하고

경과는 6개월후에나 확인할수 있지만 치료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뒤 치료는 또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방사선 수술을 하는 중에도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좋은 상황을 듣게 되었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딸에게

이쯤해서 그만 두는 것이 좋겠다 하고 말했습니다.

이미 병원을 가면서 기도 했었습니다.

의사의 입을 통해 말씀해주시라고...

그것을 듣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동행한 딸에게 의사를 전달할 때

받아 들일수있도록 해주시라고 기도드렸습니다.

딸도 내 결정에 어느정도 동의가 된듯 하였습니다.

 

아직 내가 아버지와의 관계에 있어 무엇이 잘못되어서

이런 지경에 이르렀는지 알지 못하는데 회개하여 돌이킬 기회마저

잃어버리는 것 제 자신이 용납이 안됩니다.

살고 죽는 것은 아버지께 달린 것이다하며 다시 마음으로 다짐합니다.

군에 있는 아들이 진단서를 요청하여 마지막으로 병원을 간 날이었습니다.

이비인후과교수가 어떻게 결정을 하셨느냐 물으며

방사선과 교수가 좀 차갑고 무서운 말을 많이 하지만 수술은 잘합니다.

그러니 꼭 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결국엔 이 병으로 인해 돌아가실거고 진행이 되는 동안

혀도 마비될수 있고 고통이 동반하여 견디기가 어려우실거라고

빨리 치료를 받기를 권합니다.

 

나는 안되겠다. 딸이 그런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면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이 들어 교수의 말을 막고

더 이상은 검사도 치료도 않기로 결정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나를 지으신 아버지께

나를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그랬더니

더 이상 말하지 않더라구요

내가 완치되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하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그때 나는 이 모든 문제를

나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내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의 피로 맺은 아버지와 자녀로서

내 아버지께 나를 맡기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나를 연단하시고 병든 내 영혼을 고치시기 위해 징계로 깨닫고

회개하기 원하시는 아버지께 나를 맡기기로 결정 하고나니 그동안

복잡했던 마음이 정리가 다 된것 같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병원 이곳저곳을 다닐때는 제 마음이 많은 것으로 교차되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제 죽고 사는 것은 아버지께 달렸다 하며

온전히 나를 아버지께 맡겨 드리고나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 마음속에서 정리가 되더라 말입니다.

 

그 무렵 새벽에 깨어 묵상 중에

말씀에 나오는 다니엘의 세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신상에 절하지 않고 죽음에 자기를 내어준 것이 생각나며

제게 묻는 것 처럼

지금 네 앞에 순교할 일이 생기면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 하는 물음 같은것..

순간 내 자신을 살펴보았습니다.

지금 내 앞에 순교할 일이 닥치면

나는 나를 그 순교하는데 내어줄수 있을까. .

나를 살펴보니 일말의 주저함 없이 나를 내어주더라구요

순간 이것은 아버지가 내가 믿음이 있는가 물어보시는 것이구나라고

알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이 병들어 아버지와 담이 생겨 있다면

그 문제를 찾아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고

또 죽고자 하는 자는 살리시는 아버지이심을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또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

오직 나를 구원해주신 은혜에 감사한 마음밖에 없는 자입니다.

아버지께 나의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성영님으로 깨닫게 해주시라고 계속 기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앞에서 고백하였듯이 용서에 걸려있어

영혼에 기쁨과 평안이 없고 입에 언어에 걸려 있었습니다.

말씀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가 그 빚을 다 탕감 받았음에도

자기에게 백데나리온 빚진 자의 목을 잡고 갚으라고 했던 내용이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내가 똑같은 사람이구나. . .갚을 수 없는 내 죄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다 용서해주셨는데

나는 그 용서받은 자의 삶을 살기 보다는

나에게 조그마한 상처준 것을 마음에 옥으로 두고 용서하지 못하는

자로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한사람이 아니라 여러명이 걸려 있었습니다.

연락이 될 만한 사람은 전화로 사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내가 입은 은혜에 대해 감사를 잊어버리고 헤메이고 있으니

아버지가 얼마나 답답하시면 죽음을 내 앞에다 갖다 놓으시고

이래도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는 질책과 징계로

나를 보게 하신 것입니다.

 

처음 예수님을 영접해 모셔들였을 때는 내 영혼에 기쁨과 평안이 넘쳐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기쁨이 샘솟아 올라왔었는데

내가 왜 이렇게 되었나 돌아보니..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화원을 처음 경영 할 때는 온전히 아버지께 모든 것 맡기고

한걸음 가라하면 가고 성영님의 인도하심 따라 행하다가

삶이 부해지니 세상에 마음을 빼앗겼고

그때부터 잘못되었던 것입니다.

사단은 코스모스 세상의 여러 가지로 우리의 마음을 빼앗습니다.

 

에베소서 611~14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아멘

 

절대 우리의 눈과 마음은 항상 예수님께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입니다.

 

또 언어입니다.

야고보서 33~12절까지 우리 같이 읽겠습니다.

 

- 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아멘

 

우리의 죽고 사는 것이 성경은 혀의 권세에 달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로써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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