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서의 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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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문 작성일16-06-14 09:32 조회9,16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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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서의 연단'
아버지께서는 교회 안에서도
서로의 관계를 통해서 연단하고 계심을 봅니다.
교회로 구성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일들과 봉사를 통해
삼위 하나님을 배우고 성영님으로 인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연관된 사람들과 일과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고
관계인 일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통해서 내가 여전히 육체의 사람인지,
아니면 성영님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지배받고 있는 사람인지를
보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 신 목사님 말씀을 들을 때 놀라고 기뻐하고 감사했던 것,
나를 이곳까지 인도해주신 아버지 사랑과 은혜에 감격을 했던
시간을 시작으로
서로 관련된 일을 주고받으며
내가 예수님의 인격, 성영님의 열매를 맺고 있는지를 보게 하십니다.
세상에서 내가 가진 것, 내가 하는 것, 내가 아는 것으로 자랑을 삼고
그 자랑과 의에 휘둘리고 살던 내가
지금 얼마만큼 변화되고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드러나는지
시시각각 자신을, 봐야 합니다.
집에서도 가족관계, 혹은 직장에서 서로간의 관계를 통해서
성영님을 의지하여 내 허물을 보고,
내 언행과 표정의 진의를 보고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켜
예수님을 닮도록 기도하고 힘쓰며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함께 예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봉사의 직무를 두시고
서로 세워져 가게 하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설거지를 하든지, 식사 준비를 하든지, 가르치든지,
찬양을 하든지, 반주를 하든지, 책을 펴내는 일을 돕든지,
사회를 보든지, 공간을 꾸미든지, 자신들이 살아 온 길을 나누는 가운데서도.....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롬12:3-8)
즉 예수님 안에서 서로의 일을 직분을 존중하고 인정하고
함께 즐거워하고 나눠야 예수님의 본을 따라 행하는 우리를
통해 예수님께서 드러나시고
영광을 받으셔야 함을 말씀하심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골로새서에서 바울은 더 진전하여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로새서3:12-1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 안에서 서로의 은사를 –교회를 세우고
봉사의 직무를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나눠주신 활동영역을
기꺼이 인정하고 존중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나만 할 수 있어, 내 거야, 나만큼 아는 사람은 여기 없어,
나 없이는 아니야.' 하는 자만함을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그런 동기와 숨은 뜻을 가지고 일한다면
그 일을 아버지께서 어찌 기뻐 받으시겠습니까?
우리의 심장 폐부를 감찰하시는 아버지,
우리 입의 혀가 동하기도 전에 아시는 아버지께
그 진의를 숨길 수 있겠습니까?
그런 성도가 어찌 예수님의 성품을 닮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잠17:3)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시련하느니라'(잠27:21)
이 글을 쓰는 저 자신이 그동안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내게 드러난 오만과 교만함, 은근 슬쩍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마음,
자랑, 잘난 척 하는 것을 보며 깜짝 놀라고 아차! 싶을 때가 제법 많았습니다.
나로 인해 삼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할 것이
내가 그 자리에 버젓이 앉아서 누리고 있던 일도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성영님께서 순간순간 깨닫게 하시고 또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님을 압니다. 사는 동안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을 돌아보아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할 까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는 일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데리고 가실 때까지,
땅에 있는 한 지속되는 일임을 예상하고 있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무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이 내용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한편 우리 모두에게도 경계를 주는 글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렸습니다.
댓글목록
선임님의 댓글
선임 작성일
삼위의 하나님 안에서 나, 자신이 이루어 지지 않고 갖추어지지 않은 믿음이
온전하여 지도록
어떤 모양이든지 연단 받을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버지안에 내가 있고 내안에 아버지~ 이 관계로써 나아가면서 나, 자신 말씀으로 열심히 비추면서
때로는 어찌그리 어둡고 둔하고 영적 감각이 감이 없기도 해서 안탑깝지만,
우리 성도들과 함께 온전한 믿음으로 가는 중이기에 성영님의 인도로 나아 갑니다.
육의 나,로 행할것은 이미 죽었다는 말씀이 나를 사로 잡으니
쓰레기 하나를 주워 버리더라도 이 손을 주신 아버지께 감사 드리고
더러운 손을 씻을 때는 깨끗한 물이 있게 해 주신 아버지가 고맙고,
그러다보니 좀 난체하는 성도도 포용하게 되고
사랑으로 기쁘신 뜻대로 창세전에 우리를 구원하여 자녀로 낳기 위한 그 사랑이 우리 마음 가운데
깨달아 지니.. 이 말씀 안에서 끼쁘게 연단도 받으며 나아가고 , 우리모두 승리로 나가는 중입니다.
진주문님의 자기 자신을 비추시고, 또 우리 믿는 모든이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부분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앙은 남을 보는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얼마나 잘 보느냐에 따라 신앙을 성공하느냐,
실패 하느냐, 에 있기 때문이지요.
감사합니다.
선한양님의 댓글
선한양 작성일
교회 안에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성영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고
성전으로 세워지는 믿음 주시는 성영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중에 한 사람으로, 생명의 말씀 안에서 훈련, 연단되어짐으로
과거 옛사람을 비워 가게 하시고 영의 속사람으로 채워 주시는 성영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날(기쁘고 즐거운 날, 가슴 설레는 날)에 성도들과 교제 중
잠재해 있던 내 속의 것들이 드러남으로, 내가 나를 보는 것으로
‘아, 이건 아니지! 아 !이게 나였구나.’ 속으로 아차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깨달아 회개케 하여 주시는 성영님께 감사드립니다.
원하기는,
나도 모르는 것들이 더 드러나서 고쳐져 성영님의 믿음으로 더 세워지기 원합니다.
“내가 넘치는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리웠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사54:8)
하신 말씀이 내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나의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영벌에 처해진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을까?‘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나를 알고 이런 자비의 긍휼을 베풀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어제 신 목사님의 산상수훈의 설교 말씀을 들었는데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요”(마5:7) 말씀으로
해답을 성영님께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그전에도 몇 번 들었던 말씀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던 까닭은 바로 내가 죄인임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내 눈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아! 내가 내 죄를 보고 애통해하는 것이 하나님께 긍휼을 입었기 때문이구나!!!!‘
이 생명의 말씀이 경험이 되고 나니
세상에 믿는다고 하는 자들은 많으나 그 속에 예수님의 생명이 없어
지옥 가는 영혼들을 생각하니 통곡이 나왔습니다.
잘못 가르치고 있고, 잘못 알고 있고, 잘못 믿고 있는 저들을 생각하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나는 이렇게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있는데~
어떻게 해요~ 아버지!
어떻게 해요~'
가슴이 미어져 왔습니다.
이 생명의 말씀 안으로 나를 성영님께서 인도하시지 않았다면
나도 그들과 똑같은 처지가 되었을 텐데,
죄인인 나를 보게 하신 성영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긍휼의 경험으로 인해 신앙의 목표가 더욱 확실해짐을 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빌2:12-16)
진주문님, 성영님 안에서 지체로 함께 하니 감사합니다.
권면의 글 마음에 새겨 온유와 겸손의 믿음으로
성영님 의지하여 세워지는 지체가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피의 죄 사함을 주신 나의 구주 예수님,
그 피를 한없이 사랑합니다.
영의사람님의 댓글
영의사람 작성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