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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돌립니다

창세기를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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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물가의여인 작성일16-02-11 01:58 조회9,31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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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말씀을 '책으로' 읽으며(꼭꼭 새김질하며 먹을 수 있는 장점) 너무나도 놀라운 레마의 말씀에 경탄과 탄복이 절로 나옵니다.
아, 이제까지 막연하게 듣고 알아왔던 것들이
많은 부분이 엉터리요,
표적(과녁)에서 빗나간 것이요,
생명이 없는 믿음으로,
소경되어 소경이 인도한대로
쭉정이가 되는 길인지도 모른체
걸어왔다는 것이 보여지면서
참으로 아찔하기 그지 없고
허탈감에 망연자실 하여졌습니다.
이제까지 뭘믿고 산거야?
그러나 또 한편으론 감사하기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이제라도 말씀의 참뜻을 바로 아는
은혜를 주시고 기회를 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날마다 예수님으로 먹고 마시며
알곡으로 자라가기를,
달란트를 남기기를
성영님께 의지하며 순종함으로 따라가렵니다.
그것이 나를 지으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일임을 알았으니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시길 기도합니다.
때로는 나의 연약함으로 인해
애통하며 몸부림칠때도 성영님께 의지하며
사나 죽으나 어쩌든지 나를 드리기를 원하며
눈물로 눈물로 기도합니다.

그동안의 영의 공허함과 목마름과 방황의 이유를 알게 됨과 동시에
영혼을 소성케 하시는 새롭게 알아가는 말씀에 대해 간략하게 나눠 보려 합니다.
(갈한 영혼 생수를 만나 벌컥벌컥 마시다 보니
너무나 벅차서 지체님들과 나누려 합니다)

* 창조주 예수님 -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게 해주심(그동안 정확히 몰랐음)
* 사람을 창조하신 뜻 - 하나님의 형상(예수 그리스도)을 따라 창조됨(이것도 정확히 몰랐음)
* 인간 창조의 목적 -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가진 아들들을 많이 가지시는 것이
하나님의 꿈이셨음(어렴풋이 알듯말듯한 정도로 그러나 확실히는 몰랐음)
* 창조 속에 넣으신 뜻과 선악과 - 육이 죽어야 영 (예수님의 생명으로)이 사는
하나님의 생명의 법에 대해서
자세하고 선명하게 알게됨
* 천국에 들어간 자(영적 결실) -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천국에 대해서
(에덴동산이 왜 천국의 모형인지를
구체적으로 상세히 알려주시는데
놀랍고도 놀라우며,
죄송하지만 수십년 신앙생활하면서
처음 들어보는 풀이였지만
왠일인지 영에 동의가 되어 들려지니
이또한 놀랍고도 놀랍습니다)
* 선악과의 비밀 - 하나님의 속사정,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지혜와
경륜이셨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됨 (기존에 알고 있었던
저주의 선악과 사건이 아님을 확실히 앎)
* 돕는 배필,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로다 - 바로 우리가 예수님의 돕는 배필로
예수님은 신랑이요
우리는 그의 신부로
예수님과 연합하고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시는 예표를 창조때부터 말씀하심
(이것도 처음 알게 됨)

부끄럽습니다.
그동안의 저의 말씀의 지식이 빵점에 가까웠습니다. ㅠㅠ
그러나 죄인 부르시는 예수님
돌아온 탕자를 반겨주시는 아버지
를 기억하며
두 손 들고 나아갑니다.
내 뜻 버리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댓글목록

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목사님의 말씀을 귀로만 듣다 보면 아무래도 놓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요.
저도 연휴 동안 줄곧 목사님 말씀을 듣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아차 하는 순간 딴 생각을 할 때가 많더라고요.^^
그렇지만 책으로 대하다 보면 놓친 부분을 다시 읽을 수도 있고, 밑줄 쫙~ 그을 수도 있고, 형형색색 색깔을 입힐 수도 있고,
중요한 부분을 반복해서 되새김질할 수도 있고, 언제라도 꺼내 볼 수 있고......
암튼 책으로 보는 것의 유익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알게 된 것들이 많아 부끄럽다고 하셨는데, me too랍니다.
신 목사님 만나기 전에는 저 역시도 그렇게 무식했고, 무식해서 용감한(자기 열심, 자기 의에 충만해서) 신앙생활을 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시쳇말로 쪽팔려서 얼굴을 들 수도 없을 정도였지요.
그랬던 것인데, 웬 은혜인지 신성엽 목사님의 말씀을 만나 들을 기회를 얻게 되었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꿈만 같답니다.
지금도 이 은혜를 생각하면 아무리 살피고 뒤지고 털어 봐도 제 쪽은 아닌 것 같고, 아버지의 크고 크신 은혜와 사랑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답니다.

어제 목사님의 말씀을 듣던 중 "1을 알아야 그다음 2를  알 수 있다." "그 전에 먼저 가르쳐 전해야 할 것이 있다."(베리칩 관련 내용의 말씀)는 말씀을 들으면서 제게 크게 와 닿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같은 내용의 말씀이라도 각자 주시는 감동이 다르겠지만, 저는 신성엽 목사님의 가르쳐 전하신 말씀이 온전히 '지식의 말씀'이 되어야 다른 모든 성경 말씀들이 '지혜의 말씀'으로 열린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래서 이걸 두고 기도하며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우물가의여인님의 댓글

우물가의여인 작성일

신목사님의 간증글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될 때에 성영님의 도우심을 구하여 그것을 자기 믿음으로
받아들여서 경험하는 믿음이 되어 지도록 하시는 그 선한 열심은 분명히 있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 열심조차도 없다고 하면
절대로 바른 믿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하신 지침 깊이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삼위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신목사님께도 감사드리고,
지체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이메일 : sarah1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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