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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돌립니다

너 설레는 맘 가다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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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질 작성일16-03-10 21:20 조회8,70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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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먼지가 있는 꼴을 못보는 사람의 집은 깨끗하겠죠?  저에게도 그러한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영적으로만).실제로

집안의 먼지는 흙먼지로 만들어진 나나 너나 본질적으로 동질이니 그다지 큰 거부감이 없습니다(게으름을 합리화?)

늘 시간에 쫒기다보니 청소같은 일은 항상 우선순위에서 뒷쪽으로 밀립니다

전에 살던 집에 가끔 돈벌레가 출몰했는데 그때마다 "나 살기도 바쁜데 나는 내갈길 갈테니 너는 네길 가라"하고 각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후 귀촌을 하고 자연속에서 살다가보니 가끔 뱀이나 지네, 쥐등..반갑지 않은 불청객들이 침범해 들어옵니다

그때마다 "나 살기 아무리 바빠도 저런것들과는 잠시도 동거할 수 없지"하고 모든일을 제쳐두고 퇴치작업에 들어갑니다

 

마음안에 죄를 품고서는 심히 불편해서 집안에(마음안에) 먼지가(죄가)있는 꼴을 보지못하는 것처럼 어떠한 것도 하루

를 넘기지 못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죄짓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처럼 별로 요동될 일도 없지만 그동안은 제 안에 아무리 감정이 상하고 화가나고 울분을 품을 일이 있어도 어짜피 이런것들과는 잠시도 동거할 수 없으니 의지적으로 떨쳐버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항상 감정보다 지식을, 그 어떤 간절함보다 진리를 가장 높이 두는 훈련을 성영님의 인도하심따라 해온것 같습니다  순간적으로는  죄를 지을 수는 있어도 죄를 품고 살 수는 없습니다  어짜피 죄를 품고는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없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으니 우리에게 다른 선택, 다른 길이 있을 수 없습니다  반갑지 않은 영적 불청객들이 우리의 마음속으로 침범해 들어올 수는 있어도 그것들이 집을 짓고 새끼를 치고 살게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교회에 처음 나간지 어느정도 지나 곁에서 역사하시는 성영님의 은사를 여러가지로 체험을 하고 군대가기전 일년여를 뜬구름 속에서 살았다고 하까요? 성가대, 교사(뭘 안다고~), 청년부 임원..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며 모든 예배에 빠진적 없고...그 당시 열심으로 치면 그 교회에서 저를 따라올 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마음 속에는 우월감과 자아도취,자랑과 교만이 자리잡았고 자기 열심에 취해 살다가 군대에 가서부터 허망하게 무너지는 저의 처참한 실상을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한지 자기 분수를 모르고 날뛰던 제 자신이 너무나 미워보였고 내가 다시는 저런 도취속에서 살지 않으리라 다짐에 다짐을 하고 또하고...그후로 죄는 다 밉지만 저에게 아주 특별히 미운것이 자기 만족 과 교만, 자기 분수를 모르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미워한다고 그러한 것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죠

미련맞게 힘만세고 지칠줄도 포기할 줄도 모르는 내안의 가나안 일곱 족속,육,자아..저의 젊은 날은 탄식과 애통으로 살았습니다

제대후 교회를 다니면서 교인들이 얼마나 많은 열심속에서 서로를 높이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거는 참이 아니다  나는 다시는 저 속에 들어가지 않으리라"하고  무리속에 휩쓸리기를 거부하고 내가 지금 하는 일이 하나님 앞에 진실인가 거짓인가만 살펴 그때부터 헌금도 무기명으로 하고 무슨일을 해도 저를 드러내려 하지 않고 찬송 한곡을 불러도" 혹시 지금 찬송한것이 부지중에라도  내 목소리에 도취해서 부른 부분은 없는가" 하고 항상 살피고 돌아보는것이 아예 몸에 배어버렸습니다  중간에 참으로 많은 일도 있었고 굴곡도 있었지만 그렇게 지내온지 많은 날이 지났습니다

그 입장은 그때나 지금도 동일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진실아닌 다른 동기로는 그 어떤일도 하기를 원치않고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마음이 든다든지 자기만족을 위한 마음이 든다면 차라리 그일을 하지않는 것이 제 신앙 생활의 원칙이 되었습니다 (어짜피 누룩섞인 헌신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가증함일테니...사실 다른 마음이 전혀 들지 않은 것은 오래된것 같습니다)

그동안 행여나 자기분수를 망각하고 뭔가 되는줄 아는 마음을 잠시라도 품은것을 깨닫게 되면 곧바로 회개하지만  제 자신이 얼마나 미워보이고 내가 이거밖에 안되나 하고 낙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들레거나 우쭐하거나 요동하는 일은 없습니다 자랑할래야 자랑이 되지 않고, 미워할래야

밉지 않으며, 낙심 할래야 낙심이 되지 않고, 욕심이 어느나라 말인가 무슨 뜻인가 제 안에서는 잊은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갈 수 있으나 세상 모든사람이 다 똑같은것 아니요 나로 말미암음것도 아니요 나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음이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 수 있습니다)

 

마귀의 시험은 음으로는 환난이나 궁핍으로 걱정 근심, 불신이나 낙심으로 믿음을 끌어내리고

양으로는 존귀나 명예, 칭찬들로 마음을 끌어 올려 자기도취, 교만으로 가도록 부축입니다

인간은 죄성,자기중심적 성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자기를 부축이는 꽤임에 잘 빠져들게 되어있습니다

교만은 아주 특별한 죄이며 암이 온몸에 퍼지면 죽는것처럼 교만이 온 마음에 자리잡으면 살길이 없습니다

 

칭찬이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 내게 한 말들이 질책의 말이면 듣고 고치면 될것이고 칭찬의 말이면 그부분은 더욱 견고히 하면 될것이지 그것을 받아들여 기쁨을 삼으면 집에 뱀 한마리를 들이는 것과 같아 그것이 자라고 새끼까지 칩니다

시작은 자기만족이요 그 결국은 교만입니다  사람의 판단과 칭찬은 부분적이고 치우칠 수 있습니다

온 세상이 나를 보잘것 없게 여긴다고 해서 내가 작은 자가 아니요  자기가 스스로를 크게 여긴다고 해서 내가 큰자가되는것이 아니니 나를 이후에 판단하실 이는 오직 주 예수님이십니다

 

세상의 왕 사단이 주는 포도주를 거부하는 자가 신랑이신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을 온전히 받아누릴 수 있습니다.

 

 

찬송가341장

 

2. 너 설레는 맘 가다듬고 희망중 기다리면서

   그 은혜로신 예수님 뜻과 사랑에 만족하여라

   우리를 불러 주신 예수님 마음의 소원 아신다

 

  저는 설레는 맘을 들레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부릅니다  믿음을 끌어내리는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지만

  마음을 끌어 올리는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의 만족은 오직 나를 위해 피흘리신 주 예수님이십니다"라는 제 나름대로의 고백.

  세째줄-그러한 나의 중심을 예수님께서 보신다고 해석.

 

댓글목록

선임님의 댓글

선임 작성일

오늘도 미소를 짓습니다.
본질님의 그 단호한 믿음의 결단이 미소짓게 하네요.
세상살이에서 이리저리 부딪치며. 살면서도 우리의 믿음의 중심을 오직 삼위의 하나님만 높임 받으시기를 ....
성영님의 인도하심과 본질님의 믿음의 간격이 날로 날로 좁혀져서 어느새 성영님의 사람이 되어버린 신앙이 미소짖게 합니다.
세상 끝날까지 나의 나된 것은 삼위의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예수님이 다 이루어 놓으신 새롭고 산 생명의 길 가게 하시고. 우리들에게 기쁜 복의 길을 주신 아버지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jyjvgt님의 댓글

jyjvgt 작성일

세상것들에 만족하지 못하고 공허한 마음으로 그저 막연히 진리란 무엇일까란 생각하나 붙들고 영적인 방황을 하며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살아온 시간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깨달아 봅니다.
 세상에 쌓인 비진리를 보게 하시어 하늘의 참 법인 예수님만이 진리임을 알게 하신 삼위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마음두지 않고 참 진리를 찾아 헤매는자들에게는 반드시 이 말씀이 들려지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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