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속에 계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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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엽 작성일16-04-02 22:50 조회9,34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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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홈피가 생긴지 여러해 됐지만 그동안은 다른 성도들 올린 글들을 읽으며
믿음으로 성장해가는 자녀들로 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은혜를 받고 있었을뿐, 나는 글을 올릴 수가 없었다.
신성엽 목사님의 말씀으로 양육 되어 가던 오랜시간동안 성영님의 깨닫게
하신 은혜가 많지만 나의 육이더~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구원의 은혜가 내영안에서 이루어지는
그 싸움을위해 내자신 다듬어가는 것이 더 큰 숙제였다.
지난해 겨울쯤부터 내마음속에 그동안 나에게고맙게(세상물질이든 마음이든) 베풀어준 사람들에게
할 수 있으면 작은 것 하나라도 갚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어느성도에게 우연히 그런 내마음을 말했더니 한푼이라도 있을 때 악착같이 모아서 노후에 자식들한테
폐끼치지 않게 살아야지 넉넉하지도 않으면서 그런 생각을 왜하냐구했다. 듣기에 옳은말 같아
그래야 하나 생각했다.
어느새 그런 생각은 아예 잊어버리고 해가 바뀌고 한 두달이 지나도 계속 처음 생각이 맴돌았다.
그러던 어느날 이제는 가정을 갖고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엄마가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니까 사람이 참으로
잘~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자꾸든다. 내가 육을 벗고 아버지 나라에 갈 때 세상에 대하여 미련도 욕심도
미움도 아쉬움도 빚도 그리움도........아무것도 없이 정말 가볍게 정리가 되어서 떠날수 있도록 잘 살아야
되겟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든다고 했다.
그것이 곧 내가 아버지 나라에 갈 때, 세상에 대하여 거리낌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갈 수있는,
예수님으로 옷 입는 의의 옷이 되는 것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는 것만이 용서가 아니고 용서 안에 이 모든 것이 다 깨꿋 할때 세상에 대하여
진정한 용서가 되는 것임을 알게 해주셨다. 그런 감동을 주실 때마다 나는 목사님께 "목사님 기냥기냥 감사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는 무언의 문자를 수시로 보냈다.
그러던중 나는거처할 집 문제로 마음이 쓰여서 기도하면서 내가 너무 무사 안일 주의로 살았나? 하는
생각이 잠깐씩 들었다. 사단은 이렇게 환경을 통해 사람이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할 수있다는 식으로
나를 흔들었다. 그래도 내가 아버지께 나의 형편(이미 다 알고 계시지만)을 고백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데~~ 예수님이 목사님께 ""내게 부족한것이있더냐? 아니요(목사님대답) 내가 미런하냐? 아니요
내가 못났느냐? 아니요.....이모든 것이 네게 있단다!!!"" 아멘!!! 이모든 것이 내가슴에 확!!!!!!!박히면서
나는 세상에 대하여 "악착같이"가 없던 내자신이 너무 이쁘고 감사했다.
백만원을 모으면 이백만원을 모으기위해 애썼을 것이고 그것이 채워지면 더 큰돈을 채우기위해 그것이
내주인이 됐을텐데, 아무리 나를 돌아봐도 그런 것에 '악착같이'라는 자체가 없는 것이 오히려 너무 감사했다.
혼자 방과 거실(길진 않지만)을 왔다 갔다 하며 기뻐서 울었다.
나의 명의로 된 집한칸 없으면 어떠랴, 어차피 필요 그 이상은 사단의 것인 것을 하고 깨달아 알고 나니
나는 너무너무 부자였다.
내아버지가 하늘(천) 나라(국)을 내게 기냥 주신다 하는데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좋은지~~
내가 육을 벗으면 갈곳이 있다는 것을 성영님이 알게해 주시니 그나라가 내집이 되어 버렸다.
이 땅의 모든 것을 다 놓고 갈건데, 무엇을 그리 쫓아 가느라 바둥거릴 필요가 있느냐를
확실히 깨닫고 나니 내집 그나라가 마음속에 그려지면서 이땅의 모든 것이 다 부질없는 것이고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세상 중에 있을 때도, 이미 필요한 것을 다 가진 아버지의 자녀였다.
그런 감사 속에서 살아 갈때 아버지는 내가 살아가는 필요한 땅의 것(거처)까지도 편하게 살게해 주시는
그 감사함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제서야 아~~그래서 수개월 동안 성영님이 내안에서 사람에게서까지 마음에 걸리는 것과
세상 것을 하나 하나 정리하게 하셨구나. 이렇게 아버지 나라 가는 자로서 언제라도 부르시면 갈 수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니 아버지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안에서 나를 도우시는 아버지와 아들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께 해주시는
성영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근래 저도 어떤 일을 겪게 되었는데, 인엽님의 글을 보면서 저를 살펴보게 됐습니다.
돈이라는 게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정도가 아니면 그 결국이 다 죄의 길이더라고요.
그래서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도만 간직하려고 하는데,
어느 순간 제 마음이 느슨해졌다고 생각되면 어김없이 어떤 일을 겪에 하시면서 정신을 차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1-5)
아멘.
영의사람님의 댓글
영의사람 작성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