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를 듣고.... > 영광을 돌립니다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영광을 돌립니다

Home > 게시판 > 영광을 돌립니다

 

영광을 돌립니다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를 듣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혜로 작성일13-05-02 18:08 조회10,000회 댓글5건

본문

 
    1.
   신성엽 목사님의 <네피림 후손 아낙자손 대장부>를 은혜와 감동 가운데 들었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 들으면서, 우리의 바른 믿음을 위해 애쓰며 분투하시는 분은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성령님이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성령님의 친절하심과 크신 은혜의 손길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제 자신 역시 신화적 해석을 성경 해석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으로 받아들이기도 했고,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기도 했으나, 목사님의 설교와 개인적으로 창세기의 말씀들을 살피면서 교회 안에 누룩처럼 퍼져 있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들이 얼마나 위험한 것이며 성도의 믿음을 위협하는 것인지, 그 해악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2.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찔렸습니다. 
저 역시 한동안 신화적 해석에 약간의 가능성을 두었던 사람으로서, 어쩌면 그리도 어리석은 것들에 마음을 내주었는지,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고, 말씀 위에 서지 못한 믿음이라면 언제라도 미혹 받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라!>를 쓰고 올리면서까지 신화적 해석의 해악을 입증하기 위해 나름 애를 썼지만, 신 목사님의 <네피림 후손 아낙자손 대장부>를 들으면서 저 역시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네피림에 대한 영적 이해와 더 깊은 뜻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제 능력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애초부터 깊이 다루지는 않았지만, 문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함부로 다루지는 않았는지 살피게 되고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3.
괴롭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저의 어리석음과 무지, 어느덧 높아진 마음까지도 살펴 알고 계셨던 아버지 하나님의 눈길을 느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이 다 드러나 보이는 그 두려운 마음과 함께 무한한 자비의 눈길로 저를 지켜보고 계셨던 아버지의 마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려움으로 숨을 수밖에 없는 제게 그 두려움을 압도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임재가 가슴 깊이 느껴졌고, 저는 아무 말도 못한 채 그저 눈물만 흘리고 흘리며 또 흘려야 했습니다. 
 
4.
지금이 마지막때임을 실감합니다.
사실 저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징조에 애초부터 별 관심이 없고, 지금도 TV를 거의 보지 않고 살기에 세상이란 것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잘 알지 못하지만, 지금이 마지막때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거짓 복음, 거짓 가르침이 서서히 열매로 드러나고 있는 작금의 현실 앞에 그렇지 않다 도저히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 이야기야 세상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이겠지만, 세상을 이기고 초월해야 할 교회가 세상을 등에 업은 채 날로 화려해지고  부해져만 가는 이 어지러운 현실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
 
애초부터 그 안에 예수님 계시지 않고, 진리는 이미 세상에 저당 잡혔으며, 자기 부인과 십자가는 벌써 사라지고 없는, 교회 같지 않은 교회만 날로 날로 늘어나는 이 험한 현실 앞에서, 예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참된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오늘이라도 주님 오셔서 물으시면 참으로 진실되고 깨끗한 마음으로 당신만을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을지....
 
5.
해도 기울어 가고, 구름도 서서히 제 집으로 돌아가는 늦은 오후, 
어쩐지 쓸쓸하고 또 한없이 슬퍼지는 마음을 고이 접어 서랍에 집어 넣습니다.
오늘은 슬퍼하면 안 되는 날이라고 서랍 문을 닫으며 다짐하듯 이야기합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일찍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구름이 제게 말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남편이 기다리는 집으로 일찍 돌아가야하는 날.
기다림이 그토록 기쁨이 되는 날.
그분께서 한 덩이 진흙 가운데 호흡을 불어 넣으시고 살과 피를 입히셔서 인생 바다 가운데 밀어 넣으신 날.  
허우적대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당신의 자녀 됨의 영광을 선물로 받은 날.
존재하게 하시고 부르시고 이끌어가시는, 은혜의 손길에 감사하는 날.
 
 
오, 아버지, 나의 생명이 당신으로 말미암아 지금 이곳에 있음이 한없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때때로 인생이 저를 속이고 지치게도 하지만, 당신만을 바라보며 가는 이 길이 저의 기쁨입니다.
점점 더 가까이 당신께 나아갈 수 있는 오늘 이 하루가 영원과 잇닿아 있기에 오늘도 저는 힘을 내어 걷습니다.
제게 생명을 주시고, 인생의 고난 길을 걷게 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당신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모든 걸음이 기쁨이며 감사입니다.
 

댓글목록

천국이님의 댓글

천국이 작성일

오직주의은혜로님

우리들의 아버지하나님께서 은혜로님에게 지혜와 명철과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마세요........
완전하신분은 예수님 한분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천국가는 그날까지 배우며 나아가는것 아니겠어요
은혜로님의 글에 항상 감격하고 또한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직주의읂몌로님의 댓글

오직주의3…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천국이님,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게 아무런 질책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당신의 거룩하심 앞에 제 자신의 어둠과 죄가 밝히 드러났을 뿐이며
말씀을 통한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 앞에 저의 무지와 어리석음이 훤히 보였을 뿐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님을 많이 두려워하는 가운데 사랑하게 되었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용서해 주시고, 받아주신 아버지의 사랑과 공의와 은혜를 더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재자, 하나님이시며 사람이신 예수님을 더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저를 격려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천국이님, 예수님 안에서 많이 사랑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최엘리님의 댓글

최엘리 작성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직주의은혜로님의 댓글

오직주의은혜로 댓글의 댓글 작성일

최엘리님!
반갑습니다!
그간 어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잘 계시는 거죠?
저도 예수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최엘리님의 댓글

최엘리 작성일

오직주의은혜로님,
저는 계속 말씀 들으면서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 주변의 일들로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느끼고 있답니다.
항상 결론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기쁨의 연속이네요^^

오직주의은혜로님의 복지업무, 힘들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귀중한 발걸음마다
그분안에서 밝은 빛으로 동행하심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이메일 : sarah161@hanmail.net
Copyright© 2015 예수님의 교회. All rights reserved.

에이아이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