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왕이요 주인으로 모셔 들인 자 -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로마서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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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혜로 작성일13-08-01 07:40 조회9,5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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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을 무슨 일로 고소하리요?
의롭다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신 분은 그리스도시요,
참으로 다시 일어나신 분도 그리스도시니
그분께서는 바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느니라."
(롬8:33~34, KJV 흠정역)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고 하신다.
우주의 법 집행자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고 판결을 내리셨다.
그러니 이제 아무도 나를 고소할 수 없다.
그 어떤 유능한 검사도 나를 고소하거나 형벌을 주장할 수 없다.
아무도 하나님의 판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으며, 판결 방망이가 탕탕탕 울리자마자 법정은 폐정됐다.
상급 법원에 더 이상의 항고도 불가능하다.
하나님이 최종 법원(法源)이자 법원(法院)이시기 때문이다.
최종 법원이신 하나님이 ‘무죄 방면’을 선고하셨기 때문이다.
이제 아무도 나를 정죄할 수 없다.
왜?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셨기 때문이다(롬3:23, 롬6:23).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어떻게 정죄에서 나를 해방시킨단 말인가?
나는 죄의 종이다.
죄를 범함으로 죄에게 팔렸다.
죄의 종이 되자 나의 몸에는 사망이라는 죄인 됨의 표(낙인;스티그마)가 새겨졌다.
나는 이제 죄가 시키는 것만 할 수 있다.
죄가 원하는 것만 할 수 있고 죄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만 갈 수 있다.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니다.
나는, 죄에게 예속된, 내 생명까지도 그 권한이 그에게 있는, 죄의 종이기 때문이다.
이제 내가 죄의 종노릇함에서 해방 될 수 있는 길은, 나의 주인이 바뀌는 방법 밖에는 다른 길이 없다.
죄에게 팔려 죄의 종이 되었으나, 운이 좋아 의로운 주인에게 다시 팔려갈 기회가 된다면 나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닐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많은 사람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
그의 죽음은 의로운 죽음이었으며 많은 불의한 자들을 대신한 죽음이었다(벧전3:18).
그런데 그의 죽음은 어느 누구를 위한 죽음도 아닐 수 있다(히4:2).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는 누구를 위해 죽으셨는가?
주 예수를 주인으로, 왕으로 인정하고 모셔 들인 자를 위해서 죽으셨다.
백성의 생명은 왕에게, 종의 생명은 그 주인에게 있기에, 우주의 왕이요 주인인 예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면, 이는 곧 내가 죽은 것과 같다.
그리스도께서 죄의 종 된 나를 위해 죽었고, 그 사실을 믿는다면, 이제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다.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주인 된 예수가 주는 생명 안에서 자유인이다!!
이제 나의 주인은 죄가 아니라 죄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다!!
이제 내 나라는 더 이상 사망이 왕 노릇할 수 없고 오직 왕 되신 예수만이 통치하신다!!
나는 이제 예수가 다스리는 나라의 백성이요, 예수께만 예속된 예수의 종이다!!!!!
그리하여 이제 주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오직 주 예수를 왕으로, 주인으로 인정하고 모셔 들인 자를 위해서만 효력이 있다.
예수를 왕으로, 주인으로 모셔 들인 자에게는 이제 결코 정죄함이 없다(롬8:1).
예수의 나라는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사람들만이 사는 나라이며, 그 나라의 법은 생명과 성령의 법이다(롬8:2).
예수를 왕이요 주인으로 모셔 들이자, 내 안에는 예수가 왕이요 주인 됨의 표가 새겨졌다.
그 표가 새겨진 자는 이제 오직 예수의 종이다.
예수의 종은 예수가 시키는 것만을 할 수 있다.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니다.
나는, 예수에게 예속된, 내 생명까지도 그 권한이 그에게 있는, 예수의 종이기 때문이다.
예수의 종 된 나에는 예수의 주인 됨을 나타내는 표의 권능이 나타나기에, 오직 예수가 원하는 것만을 할 수 있다.
그 표는 예수의 영으로 내 안에 거하신다.
내 안에 예수의 영이 거하는 자의 삶은 예수의 영이 다스리며, 그 걸음을 인도하신다(롬8:14).
그리하여 이제 하나님의 영에 의해 다스림 받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이다(롬8:14).
자녀이면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상속자이다(롬8:16).
하나님의 상속자는 하나님이 친히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나라를 상속 받기에(히11:10), 이 땅에서 그의 삶은 오직 나그네요 순례의 삶일 수밖에 없다.
그에게 있어서 오늘은, 오직 더 나은 본향을 향해 한 걸음 전진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될 수 없다.
그 행로의 끝은 오직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예비하신 한 도성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히11:16).
(2012/11/27 15:20, http://blog.naver.com/maumnmaum/13015273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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