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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저를 흔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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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녜스 작성일14-10-18 22:59 조회9,873회 댓글4건

본문

나의 주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저를 흔드십니다.
저는 예수님이 흔드시면, 흔들립니다.
기쁨으로 눈물로 흔들립니다.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저를 죽음에서 건져 손수 먹이시고 키우십니다. 
제가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를 흔들고 흔드는 예수님께, 기쁨과 사랑과 감사함으로 흔들리며, 예수님께서 살려 주신 이 생명,
예수님께서 먹이시고 키우시는 이 생명, 예수님 앞에 바르게 자라고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예수님께서 보여주시고 알려주신 예수님의 양들의 발걸음을 더듬으며 저는 예수님을 찾습니다. 
예수님을 찾고 찾는 이 마음만은, 찾고 찾는 이 몸부림만은 한시도 꺼지게 하고 싶지 않아요.
이것만이 제가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저를 이끌어 주세요.

가톨릭 가정에서 자라온 저를, 예수님께서는 먼 곳 타지로 보내시며, 가족들과 제가 알고있던 모든것으로부터 단절시켜 놓으셨습니다.
오랜 시간.... 인간의 눈으로 보면 고난이었으나, 저의 어리석음과 무지와 가증스러움을 예수님은 그저 껴안으시고 저를 먹이셨던 시간이었음을, 죽음에서 손수 건져주셨던 시간이었음을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예수님,
예수님께서 저를 바라보셨던 것처럼, 제가 예수님을 바라보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기뻐 웃으실 수 있도록 바르게 순수하게 예수님 뜻에 맞게 그렇게 예수님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기도하는 제게 친히 한국으로 짧은 시간 잠시 들어갈 수 있는 항공권을 주신 예수님, 저 소원이 있어요.
지금 제게 있는 성경책을, 예수님 뜻에 맞는 성경책으로 새로 바꿀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한국에 가 있는 짧은 시간 동안 예수님의 교회에 나가서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침례도 받고 싶은데....
아, 나의 예수님, 저는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인간의 겸손으로 하는 말이 아닌, 전 정말 너무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도우심만을 바랄 뿐입니다.

예수님께 절실히, 진실되게 나아가고 싶은 저를 잡아 주세요.
인간의 휘둘리는 감정에서 나온 갈망으로 드리는 기도가 아님을, 예수님, 아시잖아요? 
저는 그저, 예수님께 바르게 나아가고자 하는 기회와 시간들이 제게는 너무나도 짧은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감사해요. 사랑해요. 
예수님께서 주시는 이 시간, 이 기회,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제가 예수님께 나아가 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양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
예수님께서 허락해 주신 이 시간, 이 기회를, 예수님의 뜻에 맞게, 예수님과 함께,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임이신 예수님에 대해 더 알아,
내 안에 기쁨과 희망으로 채워 올 수 있는 시간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오, 나의 주 예수님,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저의 고백이 더 커지게 해 주세요.
더 진실되게 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댓글목록

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아녜스님의
기도와 간구와 소원 앞에
한없는 은혜와 사랑으로
언제나 우리를 친히 인도해 오신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생각하며 함께 눈물을 쏟게 됩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지요.
이제야 그것을 깨닫지만,
우리가 그분을 알지 못했을 때도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단 한 번도 우리를 놓지 않으셨지요.
우리를 참 생명 안으로
진리 안으로
아버지의 품 안으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오직 그분께서
홀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안으시고
품으시고
이끌어 주셨던 것이지요.
이제야 그것을 깨닫는 것이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성경책이 혹 공동번역 성서인가 싶기도 하네요.
저희 예수님의교회는 개역 한글 성경과 통일찬송가(새찬송가 아닙니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교회가 개역 개정을 사용하고 있어서 기독교 서점에 가도 구입할 수가 없답니다.
혹 성경을 개역 한글 성경으로 바꾸기를 원하시면
저의 메일(maumnmaum@hanmail.net)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고 갈망하는 아녜스님께
우리 주 예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더욱  풍성하기를 구합니다.

먼저, 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예수님을 향한 아녜스님의 깊은 고백의 글을 양해도 구하지 않고 조금 수정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당신'이라고 호칭한 부분에 대해서 최고관리자의 권한으로 수정을 했습니다.

지금은 왜 꼭 그래야만 하는지 선뜻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예수님을 '당신'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을 나와 관계 맺지 않은 타자, 제3자로 여겨 부르는 호칭입니다.
물론 '당신'이라는 말이
앞에서 이미 말하였거나 나온 바 있는 사람을 도로 가리킬 때,그분을 아주 높여 부르는 말이기는 하지만,
그렇기에 문법상으로는 '당신'이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예수님을 '당신'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을 만납니다.
죄인 된 우리가 예수님이 아니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성령님이 말씀으로 깨닫게 하심을 따라 알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예수님과 말씀으로 살 때에
예수님께서도 우리 안으로 들어오시는 관계, 곧 성전의 믿음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성전의 믿음이 되었다면, 예수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나를 따로 분리해 생각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뜻과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요.
아들 예수님 안에서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아녜스님,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실 때도
'아버지'라고 하셨지 '당신'이라고 하신 적 없습니다.
예수님 안으로 온전히 들어간 자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 된 자는,
그 역시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를 '아버지!' 하고 부르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부를 때도 제자들은 '주' 혹은 '주님' '예수님'이라고 했지
그 외에 그 어떤 호칭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드물게 '랍비' '랍오니'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예수님을 '주' 혹은 '주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성엽 목사님의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신 <주기도문> 설교 시리즈와
<주여, 주님 하는 자는 주 예수님과 관계 없다> 설교 등을 참고하시면
자세히 알 수 있으니 꼭 찾아서 들으시기를 권합니다. 
 
아녜스님이 예수님을 얼마나 깊고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하여 부르고 있는지 절절이 느낍니다.
그러나 이 홈페이지는 믿음을 함께 배우는 공적 장(場)이기에
우리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어서 그렇게 한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녜스님의 온전한 순종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의 성전의 믿음으로 온전히 세워지기를 바라 기도합니다. -샬롬-

요한님의 댓글

요한 작성일

참감사합니다 아녜스님께서 성전의믿음으로온전히세워지길바랍니다.참고로저는 카톨릭에있는수도회수사였었읍니다저도목사님통해영의말씀을듣고성령께서깨닫게해주셔서지금은수도회에서나와목사님의말씀을들으며예수님을믿는믿음을주셨어요. 삼위되신하나님께영광을돌려드리며-샬롬-

본질님의 댓글

본질 작성일

아녜스님은 예수님이 흔드시면 흔들리시는 군요
전에 제가 좋아하던 ccm가사가 떠오릅니다

" 기쁠때나 슬플때나 예수님 노래해  눈물을 떨쳐 버리고 예수님 노래해
  내맘에 근심 쌓이면 예수님 노래해  내맘에 기쁨 넘치리 예수님 노래해
  사랑으로 내 마음 흔들어 신실히게 살게하시고  매일매일 그 음성
  듣게 하심을 온 맘으로 노래하리 "

슬플때, 근심이 쌓일때 각 사람의 속에 있는대로 반응이 제각기로 나타나겠죠
내가 이 암담한 상황에서 믿음없는 본색을 드러낼지,
내안의 신뢰와 사랑의 본질을 나타내 보일지 이 찬송을 부르며
후자가 되리라고 날마다 다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성령님의 위로와 음성을 듣는 놀라운 복을 그 어떤것에 비교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저를 흔드십니다
저도 예수님이 흔드시면 잘 흔들립니다

세상은 나를 흔듭니다
세상이 나를 흔들면 저는 까딱도 안합니다.


이메일 : sarah1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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