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님의 글을 보아 지금  중요한 것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것 갔읍니다
말씀의 핵심이 성경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시고
성령님이 목사님을 통하여 그것을 열려 주셨다고 봄니다
창세기 성전 산상수훈 요한복음을 통하여 전 성경을 열러 주셨다고 봄니다
더욱더 열심히 목사님의 말씀 듣고 성경의 줄기가 어디있나 그것을 깨달으시고
내것으로 만드시고 그것으로 즐거워 하십시요
그러면 나머지는 몰라도 설마 알아도 가지일뿐 그리고 성령님이 내안에 오시면
자연적으로 깨닫게 하심니다
아가서를 모르라고 하시는것 아님니다
목사님의 말씀 더욱더 붙잡으시고 그것으로 기뻐하시고 진리를 찾아가는 스티븐님이 되셨으면 합니다.

신목사님의 말씀은 인간에게 향한 구원의 계획과 뜻을 중점으로 전하시는 말씀을 올려주셨기때문에
전체를 들어서 자신의 말씀으로 받아진다면 다른 부분의 말씀은  세세하게는 아니더라도 자연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아가서의 용어나 단어들이 인간의 머리로는 알수 없는 어려운 부분들때문에 오히려 더 궁금해 하고
알고자 하며, 알더라도 인간적인 시각으로 보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기때문에 주의 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아가서>에 대해 오해하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설명을 드립니다.

<아가서>를 영어로 'Song of Songs'라고 합니다.
노래(들) 중의 노래라는 것인데, 그러면 노래 중에 가장 으뜸이 되는 노래, 최고의 노래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의 노래입니다.
노래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요 최고인 노래는 바로 사랑을 노래하는 노래입니다.
이와 같이 <아가서>도 사랑을 노래한 책입니다.
술람미 여인을 향한 솔로몬 왕의 사랑을 노래한 책이 바로 <아가서>입니다.

그러면 사랑 중에서도 어떤 사랑을 노래한 것일까요?
사랑이라고 하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친구나 동료 간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교감이나 우정 같은 필로스의 사랑이 있고, 이성간의 에로스적 사랑이 있고,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아가페적 사랑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랑 중에서도 이성간의 사랑을 노래한 책이 바로 <아가서>입니다.
이성간의 에로스적인 사랑을 노래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아가서>를 살펴보면, '어떻게 그런 표현들이 성경 안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민망하고 노골적인 표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가서> 7장이 더욱 그렇습니다. 

  1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공교한 장색의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2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3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4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의 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5머리는 갈멜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6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쾌락하게 하는구나
  7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 송이 같구나
  8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 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9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 내려서 자는 자의 입으로
    움직이게 하느니라
  10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11나의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12우리가 일찌기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서 내가
    나의 사랑을 네게 주리라
  13합환채가 향기를 토하고 우리의 문 앞에는 각양 귀한 실과가 새것, 묵은 것이 구비하였구나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둔 것이로구나

넓적다리, 배꼽, 유방, 콧김, 함께 유숙하자, 합환채 등등의 표현들을 보면 남녀 간의 은밀한 사랑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7장 외에도 <아가서> 곳곳에 이성 간의 에로스적 사랑의 표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에로스적 사랑을 성경 안에 포함시킨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간의 사랑,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이성 간의 사랑도 이렇게 절절하고 진실하며, 노래 중의 노래가 되는 것인데, 하물며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하겠는가?’ 그것을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모든 사람을 위해 내어 주신 그 사랑,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영생을 얻게 하신 그 사랑, 그 사랑의 넓이와 깊이와 높이가 어떠한 것인지, 그것을 깨달아 알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그 크고 완전한 사랑을 깨달아 알라고, 그 깊이와 높이와 넓이를 헤아릴 수 없는 그 영원하고 절대적인 사랑이 있음을, 그것을 알라고, 그것을 위해 <아가서>를 성경 안에 넣어 두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가서>는 인간 남녀의 이성간의 에로스적 사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표적인 해석들에  절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아가서>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과 성영의 삼위 하나님께서 얼마나 인간을 사랑하시는지, 그 사랑을 깨달아 그 사랑으로 인해 감사하고, 그 사랑 안에서 자기 자신도 삼위 하나님만을 더욱 사랑하고, 사모하고 흠모하여 온전히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충만히 거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그리고 영원, 영원, 영원토록......


영원토록 삼위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기뻐하며 노래하며 그분의 그늘 안에 거하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감사할 일인지!!

물방울님에 말씀 대로 용어나 표현들이 너무 난해 합니다... 주석을 봐도 그것이 인간의 눈으로 해석된것 같고...창세기때에 신성엽 목사님이 설명하신 강줄기들의 설명들이나 성전에서의 떡상 진설병 금잔  놋  이런 구체적인 설명들이 천국의 서기관의 시선으로 풀어 주셨으면 참 좋을것 같은데 .....
아가서라는 것이 나머지를 깨달으면 저절로 깨달아 지는 것인지는 동의가 안돼네요... 시대적으로 주님이 풀어주시는 때가 있는것 같은데 신성엽 목사님도 이부분을 다 이해 하시고 별로 중요하지 않다라고 보신다면 더이상 할 말 없고 조용히 듣고 또 들어서 더욱 이해해 보도록  많은 간구와 노력 해보겠습니다....그래도 혹시나 아가서에 대해서 신성엽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15-06-08 11:42

steaven님, <아가서>에 대한 설명은 은혜로님께서 적절하게 답을 해 주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표(상징)적인 해석도 절대 조심을 하시고, 특히 근래 '신부 단장' 운운하며 마지막 때와 결부시켜 해석하는 것도 경계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