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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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0-13 17:40 조회3,77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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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님, 올린 질문 글은 잘 보았습니다.
다니는 교회가 문제가 많고 복잡한 것으로 인해 이단에 대해 문의를 하셨는데, 이단에 대한 분별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흔히들 이단이라고 하면 기독교와는 전혀 다른 것을 전하는 곳, 무슨 교주가 있고, 이상한 교리를 퍼뜨리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은 그런 곳이라고 생각들을 하지만, 그런 것은 세상 사람들도 다 아는 것인 만큼 분별의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무슨 전문적이고 대단한 식견이 있어야만 이단인지 아닌지 분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학문 없는 범인이라도 말씀의 바른 가르침 안에 견고히 서 있고, 그 안에 성영님의 지혜가 있는 것이면, 누구라도 이단 아니라 이단 할아버지라도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의 말씀을 듣는 것이라면, 여기의 말씀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으로 받아 순종하는 것이라면, 이단에 대해서는 스스로 분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스스로 분별을 해야 하는 것이고요.
문제는, 그 교회가 이단인지 아닌지 분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선 교회인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 교회에서 성찬식에 쓰이는 떡(빵)이 누룩(이스트)을 넣은 것을 사용하는 교회라면, 그 교회를 절대로 바른 교회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명하신 적도 없는 성탄절이니 부활절이니 하는 것들을 지키고, 그런 것들로 믿음의 척도를 삼는 교회라면, 그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가 아닐 것입니다.
그 교회의 목사가 아무리 인품이 좋고 덕망이 있다 할지라도, 그의 전하는 말씀이 아무리 은혜가 되고 옳아 보인다 할지라도,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검은 색의 가운을 입고 전하는 것이라면, 그는 여전히 밝음과 어둠을 분간하지 못하는 것이요, 여전히 영적 어두움 가운데 있는 것이기에,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종이 아닐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가짜인지는 참을 기준으로 갖고 있으면 저절로 분별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그 안에 참의 기준을 갖고 있으면 저절로 분별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자기 안에 참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지, 참의 기준도 없으면서 무엇을 분별하려고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여기의 말씀을 믿음으로 동의해 순종함으로 듣고 가는 것이면, 그 어떤 것도 분별할 수 있고, 교묘한 속임수라도 훤히 보여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단인지 여부를 가리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여기의 말씀에 비추어(말씀을 듣는다고 하니) 아니라고 판단이 되는 것이면, 단호히 돌아서야 하는 것이 맞겠지요.
하나님께서는 거짓과 미혹이 판을 치는 이 마지막 때에, 친히 연단하여 세우신 선지자를 통해 참 말씀을 보냈으니, 귀가 있으면 들려질 것이요, 들려졌다면 다음은 누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지시에 의하여 따라 행하는 것이 아니라(그것은 믿음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을 아실 것이라 여깁니다), 자기가 성영님을 의지하여 행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7:17)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깊은 뜻은, 사람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분별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데 있지 않고, 참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정말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이미 분별은 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그 뜻에 기꺼이 순종하고자 하는 자는 능히 분별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순종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분별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만 하면 순종할 수 있을 것 같은데가 아니라,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분별할 수 없는 것이고, 순종도 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분별에 앞서 중요한 것은, 여기의 말씀을 듣고 있다고 하시니, 원하시는 대로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고자 주신 성영님의 가르친 말씀이니, 말씀에 비추어 버릴 것은 버리고, 가를 것은 가르고, 끊을 것은 끊고, 순종해야 할 것은 지체치 않고 순종함이 되어야 하겠지요.
성영님께서 말씀으로 비추어 주실 때마다 이유나 변명 없이 절대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지 않을 것이면 상담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일일이 답변해 줄 수 없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고, 여기의 말씀을 듣는다고 하셨으니, 질문에 대한 모든 답은 여기의 말씀 안에 다 들어 있는 것이기에 따로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 여겨져 이 게시판에 답글로 올려 드립니다.
신앙과 믿음의 승리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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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님의 댓글
스마일 작성일정말 감사합니다. 거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