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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larkqqn 작성일13-12-13 15:06 조회4,16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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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4:21-24)
우리가 예배하고 예배할 분은 오직 삼위 한 분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영(Spirit)이시기 때문에 예배하는 자가 신령(sprit)과 진정(truth)으로 예배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송구영신예배 자체가 목적이 되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무속신앙이요 우상숭배가 아닐까 합니다.
송구영신예배라고 하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드리는 예배인데
집에서 혼자 드릴 수도 있고 가족끼리 모여서 드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반드시 교회에 가서 예배해야 하고, 꼭 송구영신예배에 참여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한 해 동안 인도하시고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감사하는 의미의 예배라기보다는
그 자체가 이미 우상이 되어 있는, 예배를 위한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12월 31일 자정에 드려야만 하는 것도 아닌데 꼭 자정까지 기다렸다가 예배하는 이상한 관습도 있더군요.
성경구절을 헌금함 같은 데 넣어서 제비뽑기 하는 식으로 뽑아서 한 해의 말씀으로 받는 것도 있고요.
이런 것들만 보아도 이미 송구영신예배 자체가 우상화되어 있는 현상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예전에는 교회에서 하라는 대로 별 생각 없이 그렇게 따라하기도 했었고, 그게 미덕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저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게 해야만 제 예배를 받으시는 그런 분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든, 교회에서든, 어디에 있든, 몇 시에 예배를 드리든, 혼자 조용히 드리든, 가족과 드리든, 교회 공동체와 함께 드리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그 예배만 받으시는 분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엄숙하고 대단해 보이는 예배라할지라도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지 않는 예배는 결코 받지 않는 분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신성엽목사님의 댓글
신성엽목사 작성일
이제라도 아시게되어 회개(깨끗이 떠나 나옴)할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 크게 감사할 알이지요.
복 된 심영이십니다
송구영신 예배라는 것에 대한 의문은 위에 은혜로님이 적절한 답변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십시요 그 예배를 했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님의 글에 이미 스스로 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영님께서 이미 님에게 분별과 지혜를 주셨다고 생각 합니다.
송구 영신 예배의 시작이 어디로 부터냐의 문제보다는 그걸하고있는
목적 자체가 무속적이라는것에 대해서는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말씀 드릴 것 밖에는 없네요.
모든 부분에서 구원이 되셨음을 믿습니다만 ~ ~
님의 믿음을 도우시는 성영님께서 하나님을 거스리는 모든 타락의 요소들에서 구원이
되도록 도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글로보아 믿음에 대한 대단한 관심을 가지셨고
몰랐기때문에 행한 것이지 아는 이상에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보여집니다.
예수님안에서의 만남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