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선물 창세기 책자를 받아 읽는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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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방울 작성일14-01-08 21:45 조회4,034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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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물방울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 이 일을 이루셨습니다!
저는 책이 나오기까지 늘 생각하는 게 있었습니다.
바로 '오병이어'의 기적이 그것입니다.
어디다 내놓고 자랑할 수도 없는, 소박하다 못해 초라하기까지 한 한 소년의 도시락,
그러나 그 소년에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그 도시락,
그 도시락을 예수님 손에 내어드렸을 때,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배불리 먹었을 뿐 아니라
열두 광주리가 차고 넘치도록 풍성했던 그 기적의 도시락, 오병이어!
기적은 많이 가진 자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작고 초라한 자의 때묻은 동전 한 닢에서 나온다는 것을 저는 늘 생각했습니다.
며칠 전 저의 근무지가 바뀌었습니다.
저희 시 인사이동이 있었는데, 저희 시에서 복지 업무가 제일 많고 가장 복잡한 곳으로 발령이 난 것입니다.
<창세기>에 이어 <성전> 말씀을 계획하고 있던 저로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내심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그간 비교적 한산한 곳에 근무하면서 종종 틈을 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도 없고,
계획하고 있는 <성전> 말씀을 책으로 내는 작업이 지연이 되는 것은 아닌가 싶어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전화 민원과 방문 민원을 처리하다 보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하루가 훌쩍 지나갑니다.
'오~ 아버지, 어쩌다가 제가 이곳으로......'
아직 아버지의 뜻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분명 저를 통해 구원의 일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제 바로 옆자리에 앉은 직원이 저희 언니의 친구인데, <창세기> 책에 관심을 보여서 한 권 드리게 됐습니다.
그분도 교회를 다니시는데, 신앙생활에 많은 회의감을 갖고 있었고, 나름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며칠 되지 않아 깊은 대화는 나눠보지 못했지만, 신 목사님의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신 목사님의 설교 동영상을 들어보라고 하면 갈급한 마음이 없는 이상 절대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책을 권하게 되면 권하는 입장에서도 부담 가지 않고 사람들도 여기저기 펼져보며 조금씩 읽는 것을 봅니다.
한번은 어떤 민원인이 제가 택배를 보내기 위해 책상에 몇 권 놓아둔 <창세기> 책을 넘겨보며 관심을 보여서,
그걸 계기로 그분에게 교회 다니시냐고 물었더니 다닌다고 하셔서, 그러면 그 책 가져가 읽으세요, 했더니 가져가시더라구요.
어쨌든 책이 다른 어떤 것보다도 전도의 통로가 되고 매체가 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뿐이랍니다.
물방울님 말씀대로 삼위 하나님께서 이 일을 총괄하셨고, 때를 따라 우리에게 책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때가 되면 <창세기>에 이은 다른 책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말씀에 갈급하고 주린 영혼들을 이 말씀 안으로 불러 모으셔서 목을 축이게 하시고 배부르도록 먹이실 것입니다.
아무렴요.
독생자를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는데!!!!!.....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물방울님의 댓글
물방울 작성일
아이고 ! 덕분에 이렇게 잘 보게 되었는데... 아버지께서 은혜로님 바쁘게 만드시다니....
어찌하든지 택배보내랴, 메일 받으랴, 일하랴, 전화하시랴 바쁘신데
수고많이 하셔용 ^^ 상급은 하늘에 가득히 !~~~
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바빠도 할 건 다 합니다.ㅎㅎ
오늘은 점심을 후다닥 먹고 우체국에 가서 책을 택배로 보내는데, 어떤 분이 저를 유심히 쳐다보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창세기> 책에 관심을 보이시며 한 권 얻을 수 없겠느냐고 물으셔요.
그래서 저는 생각해 보고 말 것도 없이 흔쾌히 "of course!!" 하며 책을 드렸습니다.
그분은 안식일교 신자이신데, 안식일교 신자이든 누구이든 간에 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질 수 있다는 기쁨에
기꺼이 책을 드리게 됐고, 목차를 펴서 '안식(안식일)의 비밀' 제목의 말씀도 있으니 꼭 읽어보시라고 신신당부를 했답니다.
깊은 대화는 못 해봤지만, 평소 성경의 창세기 말씀이 너무나 궁금해 알고싶어 했다고 합니다.
어찌 됐든 그분이 신 목사님의 <창세기> 책을 읽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만을 바라고 기도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