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형제님께 > 기타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기타 게시판

Home > 게시판 > 기타 게시판


 

기타게시판

김○○ 형제님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7 23:48 조회4,629회 댓글1건

본문

김○○ 형제님,
먼저 드릴 말씀은, 신성엽 목사님께서는 비밀 글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비밀에 부칠 내용이라면 자기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해결해 가야 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답하셔야 할 것이기 때문에, 신성엽 목사님께서는 비밀 글에 대해서는 
굳이 보시지도 않고 답글을 달지도 않으십니다.
그러나 이곳에 질문을 올리셨기에, 신성엽 목사님의 말씀을 먼저 듣고 배워온 
자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답글을 올리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그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
성경 말씀은 육의 눈으로 볼 때는 사람의 언어로 기록된 한 권의 책에 불과하지만, 
영의 눈으로 볼 때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요(히4:12) 진리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성경 말씀은 성령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통해 영감으로 기록하게 
하신 영의 언어입니다.
그렇기에 말씀은 온전히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님을 의지해 영의 눈으로 읽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2:11) 하셨고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comparing spiritual things with spritual”(고전2:13) 하셨습니다.
성경 말씀은 영의 일을 인간의 언어로 기록한 것이긴 하나 이를 깨닫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령께서 마음의 눈을 밝혀 보게 하시고 마음의 귀를 열어 듣게 하시지 않으면 결코 
깨달을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반드시 성령을 의지해 성경을 읽어야 할 것입니다.
구하는 자에게 후히 주실 것을 믿고(약1:5)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령을 의지하여 구할 때에 
반드시 풍성한 이해에 이르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읽기의 방법론에 대해 질문하신 것이라면, 성경 읽기의 비법이나 
지름길은 애초부터 없다고 보기에 질문 자체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가령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에게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비법을 물었을 때, 그 학생이 
자기 나름의 방법을 아무리 알려준다 한들 그것은 그 학생만의 노하우일 뿐이지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효과를 가져올 방법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성경 읽기도 이와 같아서, 자기 자신이 말씀을 지속적으로 읽고 묵상하고 공부함으로써 
자기만의 방법과 노하우를 터득해가는 과정이며 인고의 열매일 것입니다.
제 아무리 믿음의 대가라 할지라도 그만큼 말씀에 드려진 시간과 열정이 없었다면, 
다시 말해 무슨 비법이니 지름길이니 찾기 이전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그 말씀에 전심전력함으로 얻게 된 것이지 저절로 얻어진 결과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수1:8)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눈으로만 읽고 귀로만 들을 것이 아니라 입에서도 
떠나지 말게 하라고 하셨고, 또한 특정한 때만 읽을 것이 아니라 주야로,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언제 어디서나 말씀에 집중하고 말씀을 사모하여 분초를 아껴가며 말씀에 
자신을 드릴 때에 말씀은 자기의 것이 되며, 자기만의 노하우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도 이런 자에게 말씀을 열어주시는 것이고 하나님의 속사정도 알게 하시며 진리 가운데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2. 베리칩이 666, 짐승의 표인가?
신성엽 목사님께서는 베리칩이 666이다, 혹은 아니다, 하신 적이 없습니다.
때가 때인 만큼 베리칩이 짐승의 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베리칩=짐승의 표'라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께서 직접적으로 ‘베리칩이 666 짐승의 표다.’라고 말씀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령님도, 신성엽 목사님도 베리칩이 짐승의 표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베리칩이니 짐승의 표이니 하는 것들이 믿음의 본질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신성엽 목사님의 교회에 대한 여러 경고의 말씀들을 좀 더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항상 강조하시는 것이 그것입니다.
 
'지금 자기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데 그 사람이 베리칩을 안다고 한들 그 사람에게 구원은 없다.'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성전의 관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베리칩이든 베리칩 할아버지든 그딴 거 몰라도 구원받는다.'
 
“볼찌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예수님은 문 밖에 세워두고 있으면서, 자기는 예수님 잘 믿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예수님 안에 계심으로 함께 더불어 먹고 연합된 삶이 아닌 이상, 
그 사람은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믿는 자라면 종말에 대한 지식, 다시 말해 성경적 종말관은 분명히 갖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베리칩이니 프리메이슨이니 일루미나티니 하는 이런 종말적 현상들을 통해 더욱 깨어 
경계하며 자기 믿음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는 있겠으나, 그러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종말적 현상과 소식을을 접하고서도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깨어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과도하게 이런 것들에 집착하고 몰입한다면, 
그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온전히 맞이하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도적 같이 오신다고 하셨고, 도적이 언제 그 집을 뚫을지 모를 일이기에, 
항상 깨어 있으라 하셨습니다.
빛 되신 예수님 안에 거하며 늘 예수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관계,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성전 된 그 삶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깨어 있는 것이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온전히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디, 잔가지와 같은 종말적 현상에 치우치지 마시고 믿음의 본질, 믿음의 줄기를 붙잡아
견고히 세워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늦은 나이에 사명자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셨는데, 사명자의 사전적 의미는 
특별히 맡겨진 임무나 명령을 받은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물론 예수님이 맡기신 임무나 명령을 받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외람되긴 하나 자신이 사명자로 부르심을 받았는지 무엇으로 어떻게 확신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곳의 말씀이 들려지셨다고 하니 드리는 질문입니다.
성령께서 신성엽 목사님을 통해 주신 경고의 말씀들이 무엇입니까?
소위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95% 이상이 가짜라고 하시는 것 아닙니까?

100명의 사람 중 95명의 이상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친히 세우시지도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 하나님의 일 하겠다고 나선 자들이라고 하니, 그들 자신뿐 아니라 
그들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의 결국 또한 어떠하겠습니까?
그렇다면 형제님께서는 자신은 95명의 가짜가 아닌 5명의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 중에 
속했다고 확신하시는지요?
만일 확신하신다면 그 확신의 근거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요?
혹 음성이나 환상이나 체험 등에 근거한 확신인가요, 아니면 오직 말씀과 성령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기 내면의 확신인가요?
저의 이 질문이 혹 형제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저의 이 질문은 생소한 것도 아니고 형제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닌, 이미 성령께서 신성엽 목사님을 통해 교회들에 경고하신 
경고의 말씀들 중에 다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 경고의 내용을 굳이 또 언급하는 것은, 사명자로서의 부르심에는 
그만큼 책임이 크고 무겁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이고, 여기의 말씀들을 통해 
사명자로서의 부르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확신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우리는 모두 사명자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누구나 사명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마28:19-20).
그러나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서의 사명자는, 어느 누구의 권유나 혹은 
대언 기도를 통해서나, 혹은 어떤 특별하고 신비한 경험이나 체험으로부터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직접적이고 분명한 부르심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부르심은 오직 말씀과 성령 안에서 자기 자신이 확신하는 것이며, 또한 말씀과 
성령께서도 그 사람이 하나님이 세우신 하나님의 사람임을 친히 증거 해 주십니다.
 
예수 안에서 한 믿음 가운데 있는 형제 된 자로서, 김○○ 형제님의 가는 길에 말씀과 
성령께서 친히 이끌어 주시고,
김○○ 형제님을 통해 삼위 한 분 하나님께서 큰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종2014님의 댓글

종2014 작성일

말씀 감사합니다.

기타게시판 목록

Total 327건 14 페이지
기타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7 서울 사랑의교회 교인입니다. 댓글1 비밀글 korea1 2014-01-10 26
66 인도해주세여 댓글1 노아 2014-01-22 3591
65 아버지의 선물 창세기 책자를 받아 읽는 우리는 ! 댓글3 물방울 2014-01-08 4034
64 신목사님께 비밀글 종2014 2014-01-08 15
열람중 답변글 김○○ 형제님께 댓글1 관리자 2014-01-27 4630
62 질문 댓글1 헤앙스 2013-12-17 3444
61 신앙상담 댓글1 하나열 2013-12-16 1336
60 답답 해서 질문드립니다. 댓글2 rlarkqqn 2013-12-13 4164
59 안녕하세요? jang 2013-12-01 3155
58 우리의 소망 '몸의 부활' 에 대해 물방울 2013-11-22 3616
57 하나님은 편애하나요? 댓글2 장윤 2013-11-05 4556
56 예배드리러 갑니다 댓글2 이집사70 2013-10-26 3763
55 유투브를 통해 말씀 듣게 되었는데요~ 댓글1 durumi 2013-10-23 3929
54 한정안님의 질문입니다. 최고관리자 2013-10-13 4289
53 답변글 한정안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끝까지사랑 2013-10-18 3671
52 .샬롬! 감사합니다. 댓글2 비밀글 보화 2013-10-07 16
51 안녕하세요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는 은혜를 얻고 있습니다. 댓글2 진혁이 2013-10-07 4347
50 방언과 베리칩 질문하신 신부님 신성엽목사 2013-09-25 4049
49 회개 댓글4 주님사랑 2013-08-17 4185
48 엘리야. 에녹은 어떻게 살아서 하늘도 들려올라 갔을까요? 댓글3 자나깨나예수님 2013-08-17 4331
게시물 검색

이메일 : sarah161@hanmail.net
Copyright© 2015 예수님의 교회. All rights reserved.

에이아이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