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하는 내 자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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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웃사랑 작성일13-05-11 11:48 조회4,44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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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주의은혜로님의 댓글
오직주의은혜로 작성일
이웃사랑님 반갑습니다.
이웃사랑님의 글을 읽어 보니 이웃사랑님의 마음에 영생에 대한 거룩한 열망이 있음을 느낍니다.
제가 보기에 이웃사랑님께서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님께서 쓰신 것처럼
'영생을 얻고자 하는 마음, 천국 가고 싶어하는 마음, 성령충만을 받고가 하는 마음'은 아무나 갖는 마음이 아닙니다.
이웃사랑님께서는 '스스로를 사랑해서 나오는 마음, 죽어야 할 자아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기시는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마음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입니다.
전도서 3장 1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영생을 얻고자 하고 천국 가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에 주시므로 갖게 되는 것이지
내가 바라고 원한다고 해서 생기는 마음은 아니랍니다.
또한 베드로전서 3장 21절에도 보면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찾아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건 좀 다른 의미의 말씀이지만,
결국 영원을 사모하여 영생을 얻고자 하고 천국에 가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 가운데 은혜로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 마음은 애초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죄로 인해 잃어버렸고,
죄와 사망에 얽매여 이 세상이 전부인 양 상실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안에서 다시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이웃사랑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님 드러내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강박관념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위의 말씀들이 증거하는 것처럼
이웃사랑님이 예수 십자가 보혈을 믿음으로, 마음과 뜻과 의지를 다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셔들었으면
이웃사랑님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고, 이웃사랑님 안에 예수의 영이신 성령님이 들어와 계시며,
이제 이웃사랑님 안에 들어와 계신 성령께서는 당신의 기뻐하시는 뜻을 위해 소원도 주시고 행하게도 하십니다.
영생을 얻고자 하는 마음, 천국에 가고자 하는 마음, 성령충만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성령께서 주시는 소원으로 아시고, 얻기 위해 더욱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이 복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웃사랑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말씀 읽고 기도하고 순종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는 데 시간을 들이시고
말씀과 성령의 의지하여 힘써 기도하시고
깨우쳐 주시는 말씀들에 더욱 힘써 순종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11:12)
천국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곳이지만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천국은 오직 침노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고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이 길이 좁고 협착한 길이라고 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13:24)
이웃사랑님의 마음 가운데 착한 일을 시작하신 성령께서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친히 함께 하시고 인도사실 줄 믿습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1:6)
이웃사랑님의 댓글
이웃사랑 작성일오직주의은혜로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평상시에도 게시판 통해 많이 배웠는데, 이제 마음에 혼란스러움이 정리 되어 많이 기쁘고 평안해졌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계셔서 참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