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워셔 목사님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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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13-07-25 23:46 조회10,98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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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폴 워셔 목사의 말씀 중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말씀하는 것일까요?
저도 폴 워셔 목사의 설교를 여러 편 들어보았는데, 다른 복음을 전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설교 영상(제목)을 알려 주시면 찾아서 들어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을 텐데요.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쫓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6-10)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곧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전했던 복음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은 위에 제시한 구절의 앞 부분의 말씀에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갈1:4)
다른 복음이란, 영원한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으로 오셔서 자기 몸을 헌물로 드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고 다시 부활하심으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그 사실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당시의 다른 복음은 그리스도의 육으로 오심을 부인하는 영지주의사상(8절에 천사가 언급된 것을 유의하십시오.)과
할례파, 곧 행위로 말미암는 율법주의적 구원관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당시의 영지주의사상은 오늘날 다양하고 광범위한 모습으로 퍼져 있는 것을 봅니다.
대표적인 것이 뉴에지사상입니다.
뉴에지사상은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발전돼 있는데,
그 뿌리 또한 육을 부인하고 정신(영)을 숭상했던 영지주의사상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해탈을 추구하는 불교도 그 뿌리가 뉴에이지 곧 영지주의입니다.
4차원영성이니 바라봄의 법칙이니 하며 성령을 빙자하는 조00 목사의 사상도 그 뿌리가 뉴에이지이며 영지주의입니다.
사람들이 왜 다른 복음에 집착하는 것일까요?
제 생각에는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 그 이름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 이름으로만 얻을 수 있고,
오직 예수 십자가 피 흘리심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구원에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아닌 다른 것을 갖다 붙이고 그것들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영지주의도, 행위 구원도, 그 어떤 것도, 오직 예수를 통한 구원의 길을 제시하신 하나님을 부인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자기 스스로 구원의 길을 마련하려는 자기 본위의 사상이요, 신본주의를 부인하는 인본주의적 사상이요,
제 스스로 높여 하나님 되기를 원했던 마귀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폴 워셔 목사가 다른 분들과 다른 말씀을 전하고 있다면,
오직 예수 그 이름과 그분의 십자가 피 흘리심을 통한 구원의 길을 부인하는지 여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고,
또한 그가 전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는 것인지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인지 살펴보면 될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제시하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오직 한 길 예수를 통한 것이지
사람 머리에서 나온, 사람이 보아서 그럴 듯하고 사람이 좋게 생각하는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라면(오늘날의 모든 종교며 사상이 다 여기에 속합니다!!!),
그것이야말로 다른 복음이며, 사람들이 좋게 생각하는 것이며,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끝까지사랑님의 댓글
끝까지사랑 작성일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짜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진짜를 바르고 정확히 알때 가짜는 저절로 눈에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알고' 믿는것이 아니고 설교를 통해 '들은 것'을 믿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역시도 이런 신앙생활을 거쳤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계시고 또 제각기 말씀에 대한 해석과 설교들이 달라서 정말 성경이 말하고 있는 뜻은 어느것이 진짜인가? 하는 고민과 방황을 많이 했지요.
그러나 정작 문제는 성경을 보지 않고 믿었던 제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신 성엽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이제껏 설교를 '듣는것으로' 믿음을 키워나간 제 스스로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적인 갈망을 채우고자 열심히 설교는 들었지만 성령님을 의지하여 성경을 읽는 훈련이 전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죠. 그럼으로 인해 말씀을 들어도 성경이 지지하고 있는것인가에 대한 분별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곳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혼란이 있었지만 그 혼란의 근거는 성경이 아니고 제가 이제껏 들어왔던 여러 목사님들의 설교내용과의 차이에서 온 것이였습니다.
말씀을 따라 성경 한절 한절을 함께 찾아 가며 들으니 그제서야 그 말씀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신 목사님의 설교중 '아닌것 같은데...' 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은 제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았지요.
'틀린것 같애? 아닌것 같애? 그렇다면 성경을 근거로 반박을 해봐' 이렇게 제 스스로에게 물었지만 어떠한 반박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단지 그동안 들었던 설교들과 달랐기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것이였지요.
이를 계기로 저의 믿음은 성경이 아닌 설교에 근거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유사복음이 난무하는 시대입니다. 때문에 더더욱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 대해 바르게 알고 깨달아야 할 때인것이죠.
모두가 성경을 토대로 예수님을 말하고 보혈의 공로를 말하고 하나님의 뜻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생명'은 찾아 보기 힘든 때입니다. 생명이 없는 예수, 생명이 없는 보혈, 생명이 없는 하나님의 뜻은 얼마든지 인간의 입술로 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질문자님께서도 풀 워셔 목사님에 대하여 본인이 왜 그러한 생각들을 가지는가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석연찮은 부분에 대해 질문자님이 성경과 다르게 느끼기 때문이라면 성령님께 확신을 구해보십시요.
진리의 영이시므로 반드시 바르게 깨닫게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아버지의 뜻을 기준으로 분별하는 것이지 내 생각과 느낌이 기준이 될 수 없다는것 물론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잘못된 가르침과 설교가 넘쳐나는 시대인만큼 더더욱 성경을 바르게 읽고 듣고 깨달아야 할 때 입니다.
그러한 간절한 마음이 있는 자는 반드시 성령님께서 바른길로 인도해 주심을 확신합니다.
저도 그러한 마음때문에 이곳으로 인도받게 되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분별력이 갖추어지기 까지는 오랜 시간과 훈련이 요구되지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도 하지요.
아마 질문자님께서 이러한 능력이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을 하셨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나 그 근거가 반드시 성경에, 아버지의 뜻에 있어야 함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에 벗어난 말씀은 '틀린것'이 아니고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각 사람의 생각과 의견은 각양각색이지요. 그러나 진리는 오직 하나 뿐임을 우리가 잘 알고있듯이 그 진리를 옳게 깨닫기 위해 각자 있는 곳에서 열심을 다해 힘쓰고 애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