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목사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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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evy 작성일13-07-03 01:20 조회5,44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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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님의 댓글
물방울 작성일
^^ 질문과 답글이 삭제되어져 버렸다 하셔서 다시 올리게 됩니다.
궁금하신게 많으시군요. 생각나는데로 몇말씀 드려볼께요.
먼저 여자가 목사가 되면 안된다 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보면 성경말씀에 여자들은 가르치지 말라는 말씀들과
선악과를 따먹은 여자로 인하여 죄가 들어왔다 하여 남성들 아래 두려는 의도가 있는것을 볼수 있는데 다 잘못 해석된 것들입니다.
실제 여성들도 이런사역자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남자인 남편에게 복종해야한다고 ^^
하나님은 남자,여자 모든인류를 똑같이 흙으로 지으시고, 흙먼지 일뿐이며
사람이라고 칭하셨고,
모두 다 죄인임을 말씀하시고
모두 구원을 해야 할 존재들임을 말씀하고 계시며
모두 성령님으로 부터 거듭나아 햘 존재들이며
남녀 모두 하나님의 자녀, 아들로 하늘 유업을 받을자이며
교회안에서도
남자 여자 모든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 된 자들로 말씀하시고 계시는데
어디 남자가 여자와 다른점이 있는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모든 피조물과 제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과 인간관계를 깨달아 아는데 필요한것으로 주신것이고,
가정과 가족과 남녀관계등도 마찬가지셨다는거에요.
남자의 역할과 여자의 역할이 주어지고 자녀와 부모의 역할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알아가도록 하셨을 뿐이지 남자가 여자보다 뭐 나은것이 있어서 차별하시는 일이없으시다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여자목사를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공정한 하나님이시며 공평하고 공의를 베푸실수 있는 사랑의 하나님을 설교할 수 있냐는 것이죠.
여성들은 항의를 해야할것이고 여자위치가 왜 그러냐고 불만을 가져야 할것이고,
하와는 비난받을 여자가 되고,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게 만들어 놓으신 분이 되는것이죠.
사실 이런 목사님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기본적인 것도 안되신 분들이며 거짓목사임을 드러내놓는 것입니다.
왜냐면 인간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근본적인 것이 안되어 있기때문입니다.
이것은 사단이 가졌던 교만입니다.
사단이 자신이 피조물일뿐이라는것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죄를 짓는 자가 된 것처럼
자신들이 어떠한 존재인지도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분들이기에 거짓목사죠.
주변에 가짜가 많다는것이 믿기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 목사들은 여자를 교회에서든, 가정에서든, 어디에서든,
기본적으로 아래로 보는 베이스가 깔려 있기때문에 이미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자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시면 여자도 남자도 상관없이 하나님나라를 위해 사용되어지는것은 두말 할것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여성 목사 에 대해서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 참고가 되실런지 모르겠네요 .
온유와사랑님의 댓글
온유와사랑 작성일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시면 여자든,남자든 상관없이 하나님나라를 위해 사용하시는 것 입니다.
그동안 사단이 얼마나 사람들을 속여 왔다는 것입니다.
물방울님과 동감입니다.(저는 남자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끝까지사랑님의 댓글
끝까지사랑 작성일
궁금한점이 많다고 하셨는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견인이 되어 성경말씀을 더 가까이 하게 되는 것이지요. 모쪼록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의지하여 말씀을 읽다보면 문자속에 감추어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물방울님께서 말씀해주신바와 같이 성경은 성별에 있어 차별를 두지 않습니다.
아담이 하와보다 먼저 지음을 받았다는 말씀을 근거로 해서 남녀의 지위를 논하지만 이는 창조 질서를 반영한 것이지
남자의 우월성이나 여자의 열등성을 뜻하는 것이 아니지요.
위에 언급하신 목사님의 주장이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한 것은, 주장의 근거인 성경본문(디모데전서 3장 2절 이하)을 바르게 깨달으시는게 우선인 것입니다. 그래야 어느 누가 말씀을 근거로 잘못된 설교를 해도 흔들리지 않게되지요.
디모데전서가 쓰여진 당시의 문화적 배경을 알면 좀 더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바울이 교회 내에서의 여성의 지위를 강력히 제한한 것은 당시의 배경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와 헬라의 문화적 배경과 깊게 연관되어 있었던 당시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는 매우 비천했지요. 그 일례로 유대인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하루 3번(아침, 점심, 저녁) 기도하였는데 그 중 아침기도 때 자신이 여자, 이방인, 노예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했으며 여자들에게 일체의 교육도 시키지 않았고 한낱 남편의 소유물에 불과한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이러한 억압 상태에서 여성들의 관심은 자연히 겉치레와 귀금속 등 비생산적인 곳에 쏠릴 수 밖에 없었겠지요(딤전 2:9)
그러나 복음이 전파됨으로 인해 교회공동체가 생기고 여자들도 남자들과 동등한 자리에 앉아서 진리의 교훈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성령의 은사를 따라 각종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러한 여자들의 급격한 활동은 엄격한 가부장제에 익숙해 있던 유대인들로부터 비난을 사거나 심지어 교회내 질서를 혼잡케 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여성의 활동에 대해 공적 예배를 중심으로 일단의 제동을 건(여자의 가르치는것, 남자를 주관하는 것등.
딤전 :11-12 참고해서 보세요)이유도 바로 이러한 연유에서 입니다.
또한 당시는 '영은 선하고 육은 악하다' 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공격으로 인해 거짓 교훈들이 들어왔고 또 도덕적으로도 이완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대표자나 일꾼들에게는 공적 도덕에 부함되는 자격이 주어진 것이지요.
게다가 초대교회에서 감독(장로)들은 모두가 지도적인 성인 남성들이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아래에서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란 구절은 성별에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니라 결혼의 표준에서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일부다처제나 이혼에 대한 금지 등)
지금은 이방인의 시대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피흘리심을 통하여 남녀 구분없이 모두가 구원의 초청아래 놓여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사역은 남녀의 성별적, 기능적 차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믿는자들을 통하여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남자 여자의 구별은 인간의 악한 본성과 손잡은 사단의 속임수 일뿐 입니다.
모쪼록 질문에 대한 결론은 본인이 직접 내리시기 바랍니다. 이미 질문하신 내용중에 해답도 가지고 계심을 보니 염려할 것은 없으실듯 하네요^^
아울러 신성엽 목사님의 설교중 '아들'에 대한 궁금점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이라는 설교말씀을 다시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질문을 통하여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되어 참으로 유익했습니다.
자주 지면을 통해 만나뵙길 바라며 다 이루어 놓으신 예수님안에서 늘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