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경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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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혜 작성일23-08-11 16:51 조회71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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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입니다.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이지혜 성도입니다. 먼저 여름 성경학교 영상을 찍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 영상 관련하여 지승연 성도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진행하시는 성도님들께서도 영상을 올려주신다 하여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저에게 아이 둘이 있는데, 아이들과 같이 한국에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영상으로라도 참여하며 예수님을
알아가는 지식을 쌓고자 함입니다. 이번이 처음으로 홈피에 글을 올립니다.
멀리있지만, 유투브 영상으로 성영님께서 도와주시고 계심을 느끼고 매일같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어제 들었던 말씀을 오늘 들으면 또 다시 새롭게 느껴집니다. 말씀을 듣지 못하였다면 저 세상에 있는
사람들과 같이 살았을텐데, 이런 말씀들을 듣고 깨달으며, 저의 몸 저 깊숙한 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애통함에 눈물이 흐르면서 또한 감사함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삭개오를 참 좋아하며 부럽기만합니다.
예수님을 보고싶지만 키가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으니 나무에라도 올라가서 예수님을 보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가 저를 비추어주었습니다. 삭개오를 직접 본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을 어떻게든 보고싶은게
마음에 허겁지겁 나무 위로 올라갔던 그 모습이 떠오르며, 예수님을 기쁘게 자신의 집에 모셨던
그 모습도 떠오릅니다.
그러면서, 나는 왜 이렇게 못하지? 나도 이렇게 예수님을 모시고 싶다, 나도 예수님을 이렇게 간절하게 보고싶다,
나도 예수님을 이렇게 사랑하고 싶다! 간절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삭개오의 그 행동들을
되뇌어보면 눈물만 흐릅니다. 매일같이, 삭개오처럼 예수님을 간절하게 찾고 마침내 볼수 있는 기쁨을
맛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날을 언제가는 성영님께서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댓글목록
지승연성도님의 댓글
지승연성도 작성일
샬롬입니다 성도님
이렇게 글로 홈피에서 만나게 되니 또다른 반가움이 마음에 넘칩니다.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한 말씀이라도
더 바른 가르침의 말씀을 듣고 믿음이 바로 세워져가기를 바라는 마음, 그래서 멀리 있어 참여하지 못하지만
자녀들이 영상으로라도 어린이캠프 말씀의 자리에 함께 있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님의 마음을 통하여
우리가 영상으로도 이번 캠프를 준비케 하여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멀리 계셔도 말씀과 함께 하시며 날마다 성영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가르치심을 경험하며 가시니 참으로
기쁘고 감사입니다. 성영님으로 우리 안에 오셔계신 예수님을 말씀으로 만나며,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로
더 온전히 한몸 이루어가는 믿음의 길에 함께 하는 성도님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지혜 성도님,
너무나 반갑고, 샬롬입니다!
계산동에서 몇 번 본 것 같은데,
그때는 서로 바쁘다 보니 교제를 하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한국에 계신 어머니를 통해 가끔 소식을 듣곤 하네요.
제가 보기에 지혜 성도님은 벌써 예수님을 만나셨어요!
예수님이 짠! 하고 실제 얼굴을 보여주셔야만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라면,
저 역시도 아직까지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것이랍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와 계신 보혜사 성영님이 진리이신 예수님을 변호하여 증거하시고,
말씀을 가르쳐 주시니,
성영님으로 예수님을 보고, 만나고, 교제하는 것이지요!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벧전1:8)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영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보내신 레마의 말씀을 들을 귀 있어 아멘으로 받은 것이라면,
어제 들었던 말씀을 오늘 들으면 또 다시 새롭게 느껴지신다면,
그것이야말로 예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은 것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아도 보지 못하는 이 엄혹한 현실 속에서
목사님을 통해 보내신 레마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자기 영혼이 모두 아멘으로 복창하여 기쁨으로 받은 것이면,
지혜 성도님이야말로 이미 예수님을 만난 것이지요!
삭개오만큼이나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 지혜 성도님의 그 간절한 소망을
예수님께서는 이미 아시고
목사님을 통해 보내신 말씀으로 지혜 성도님을 찾아가 주셨던 것이지요!
많은 성도님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상 교회들처럼 화려하고 세련된 프로그램 위주의 캠프는 아니지만,
성영님께서 큰 은혜 가운데서 함께하시고 역사하시는 캠프가 되리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도 즐거움과 추억이 듬뿍 듬뿍 쌓이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비록 멀리 있어서 직접 참여할 수는 없겠지만,
성도님과 성도님의 두 아이들에게도 성영님께서 동일한 은혜의 시간으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한 말씀, 한 성영님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으니,
만나지 못해도 만난 것처럼 기쁘고,
언젠가 꼭 만날 것 같은 기대감에 설레기도 하네요.
언제나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