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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은찬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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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결실 작성일24-01-10 02:11 조회64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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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바라던 침례를 받은 2023년을 뒤로하고 2024년을 맞으며 목사님과 예수님의 교회 성도님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아직도 남편과 저는 저희집에서 침례를 받은 그 날을 생각하며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글썽이곤 합니다.

생각할수록 그 때의 그 감격이 밀려와 믿음의 길을 가는 데 더 정진해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성영님을 의지해 죄와 싸우고 세상을 이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오시기전까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저희 삶의 곳곳에 숨어 있던 귀신의 것들을

면밀히 살펴 찾아내어 처단하고 다시한번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미 아버지께서는 침례를 위하여 목사님을 이곳까지 이끄실 것을

계획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1년전부터 침례에 필요한 것들을 순차적으로 준비케 하시어 아버지 때에

어느것하나 억지로이거나 부족함없이 아름답게 이루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작년11월말쯤 경입 성도님께서 통화중에 은찬이도 침례를 받았으니 아이와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라고

하시며 은찬이야말로 부모가 하는 대로 쫓아올수 있는 아이인데 왜 안 드리냐며 말씀하시길래

그 날 밤 바로 남편한테 얘기하여 그 때부터 은찬이와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가정예배를 여러면 시도 했었지만 은찬이와 함께 예배 드려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었고

그저 저희 부부만 예배 드리다가 어느순간 흐지부지 되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예배 드림이 은찬이와 함께 하는 것이 목적이니 저희가 은찬이 방으로 가서

아이가 누워있던 놀던 상관없이 그 옆에서 찬양하고 말씀보고 기도하니

처음 며칠동안은 예배하는 저희를 방해하며 때릴때도 있었고 누워있다가도

예배를 시작하면 방을 나가기도 했었는데

달이 지난 지금은 저희가 찬양할 때 제 옆에 와 앉아 있다거나

누워서 탬버린을 흔들기도 하고 (뭘 알고 하는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웅얼웅얼거리며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 좋아 합니다.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바로 예배를 드리는데 찬양 4곡 성경말씀읽고 말씀에대해 서로 나누고

마지막으로 함께 기도하고 예배를 마칩니다.

예배의 큰 틀 (찬양 말씀 기도) 안에서 자유롭게 시간에 구해없이 드리고 있습니다.

 

찬양의 가사 하나하나가 진리의 말씀이요, 내 믿음의 고백이고 기도이니 어느날은 찬양만으로도  

너무 은혜가 되어 10곡 이상을 부르기도 하고, 어느날은 이 말씀을 듣지않는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크게 와서 남편과 애통하며 눈물로 기도하고, 또 어떤날은 말씀이

새롭게 깨달아져 서로 나누다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한시간을 훌쩍 넘기기도 합니다.

 

전에는 주예수님의 날에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를 무조건 아래층 예배장소로 데려다

놓으려고만 하니 당연히 몇분도 안되어 자기방으로 올라가 버리거나

아니면 자거나 하여 아이와의 예배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가정예배를 계기로 예수님의 날 예배도 장소를 아이 방으로 옮겨 혹시 자고 있더라도

옆에서 예배를 드리니 어느순간 잠에서 깨서 저희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창순 성도님께서 다시 올리신 22~23년초에 예수님의 교회에 주신말씀,

깨어있으라! 예수님과 함께 있으라!는 말씀을 보고, 분명 그 때 당시 이 말씀을 홈피에서 읽었지만

어느새 잊고 있었는데 의도치않게 성영님께서 경입성도님을 통해 우리가정이 가정예배를 드리게 인도 하셨구나!

생각하니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 이렇게 성영님의 인도를 받으며 가는 것에 감사를 올려드렸습니다.

 

이제 이땅에서 우리 가족의 마지막 소원이라면 토요일밤 저희가족이 예배드릴 때

그 시간이 한국에서는 예수님의날 예배중이더라고요. 그 때 한 성영안에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함께 예배드리다가 예수님이 부르실 때 목사님 성도님들과 함께 들림받아 올라가는 것입니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 어떻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여기 미국 성도들을 향한 목사님의 마음과 사랑이 멀리있는 저희들에게도 느껴져 큰 격려와 위로가 되어서

좁고 협착한 믿음의 길을 성영님과 함께 기쁨으로 갈수 있음을 다른 성도님들을 대신해서 전해드립니다.

 

목사님을 못 뵀을 때에는 한 번만이라도 뵙기를 소원했었는데 막상 뵙고나니

이제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그립고 보고 싶어지네요.

침례도 그랬듯이 이또한 아버지가 허락하시면 또 만나 뵐 수 있는 날이 있겠지요? ㅎㅎ

그러나 한 번 뵌 얼굴을 두 번 다시 이땅에서는 볼 수 없다해도 천국에서 영원영원히

예수님과 함께 볼 수 있을테니 괜찮습니다! (그래도 아쉽긴하지만...)

 

목사님께서 침례후 여기 성도들 어떻게 지내는지 혹시나 궁금해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못쓰는 글이지만 이렇게 나마 짧게 저희가족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목사님 항상 드려도 부족한 말씀 너무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은찬가족 드림


댓글목록

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아멘~
샬롬의 소식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영님은 사모하는 심영, 갈급한 심영을 따라 일하시는 분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성영님께서 성도님 가정을 통해 한국의 믿지 않는 가족들까지 구원 안으로 들어오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알라고 말씀하셨으니, 그 말씀대로 일하여 주실 것입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믿음의 일에 힘쓰는 성도님과 성도님의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카리스마님의 댓글

카리스마 작성일

결실님이 올려 주신 글을 읽으며 감사드리며 샬롬으로 문안 드립니다

오래 전 홈피를 통해 올려 주시는 결실님의 글을 읽으면서 레마의 말씀으로 사시고자하는 진실함이 항상 있으셔서 어떤 분이신지 궁금했었습니다

저 또한 영적으로 힘든 아이를 말씀으로
양육하기 위해  성영님께 간절히 기도했
었어요(영광을 돌립니다에 올려 놓았습니다)

힘든 고비들이 있었으나 인내하며 성영님
을 의지하니 지금은 성전의 믿음을 가진
성도로써 함께 교제하고 삼위 하나님을
찬양한답니다

결실님의 가족에게 넘치는 평안이 가득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성도유진희님의 댓글

성도유진희 작성일

샬롬입니다. 결실 성도님
결실성도님 가족들이 힘든 아이를 양육하시면서도 담대하고 신실하게 믿음의 길을 승리하시며 나아가는 믿음의 고백에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시울이 적셔집니다.

저 또한 저희 아이를 양육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기에 성도님의 마음이 더 잘 이해됩니다.
저희 가족들도 저희 아이의 양육을 통해 이 레마의 말씀으로 믿음을 더 굳게 세우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저희가족을 양육하시는 성영님의 손길과 사랑을 더욱더 받는 통로가 되는 것이라 여겨져 더 큰 감사로 아버지께 영광올립니다.

또한 성도님의 글을 읽으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과 손길이 어느 곳에 머물면서 일을 하시는지 한 눈에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영적인 것을 사모하여 간절히 구하고 찾는 자에게 아버지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며,
우리 믿음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저 또한 결실성도님의 사모함과 같이 영적인 부유를 사모하여 간절히 구하고 찾으며 믿음의 큰 힘을 내어 나아갑니다.

성도님의 모습을 뵙지 못했지만, 성영님의 사랑과 도우심으로 더욱더 큰믿음의 승리를 이루어 주실것을 믿고 감사드리며 결실성도님 가족들을 예수님안에서 사랑합니다.

각자의 처소에서 성영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믿음의 승리를 이루며 나아가다
마침내 다시오실 예수님의 강림하심을 다함께 맞이 하게 될줄을 믿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영광 올려드립니다. 아멘

김주영성도님의 댓글

김주영성도 작성일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저로서는 짐작도 못할만큼 여러 난관들이 있겠지만,

그러나 오히려 아이의 장애로 인해
경입성도님이 조언하셨듯이
부모가 이끄는대로 그대로 쫓아올 수 있는 아이이니 그것이 참으로 복이지 않나 싶습니다.

목사님 말씀에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의지가 아이에게 그대로 연결되어 흘러들어가 삶으로 받는다고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빨리빨리 어른이 되버리지않고 아이로 천천히 자라온 것이 은찬이가 받은 귀한 복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온 가족이 한 방에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듯 하네요. 행복한 광경에 할렐루야입니다.

가족들의 영혼을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감사로 구하고 기도드릴 수 있는 복을 받은 우리 성도들은 정말 복받은 자들입니다.
오직 말씀대로 이루어주시는,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참법이 우리에게 있으니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에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진엽성도님의 댓글

진엽성도 작성일

성도님 샬롬입니다~
바로 어제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미국 성도님들 이야기를 하시면서 성도님들의 안부와 보고싶은 마음을 말씀 하셨는데 오늘 성도님께 이런 소식을 글로나마 보게되니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네요 그중에 목사님께서 은찬이가 가장 보고싶다 하셨는데 이렇게 은찬이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계시다니 기쁨과 삼위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를 올립니다.
글을 보면서 은찬이의 모습을 떠올리니 웃음도 나고 눈물도 납니다 성영님의 영으로 하나가 되니 이런 보고싶은 마음 까지도 세세하게 관찰하셔서 소식을 알게 하시는 성영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께서도 너무 기뻐하시고 사랑 하심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아! 배인성 성도님~~~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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