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선악과를 먹은 것이 왜 불순종의 죄일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배설물 작성일22-09-16 19:20 조회1,082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댓글목록
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배설물님께서 목사님의 가르쳐 이르신 말씀을 통해 선악과 사건에 대한 바른 뜻을 알게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배설물님의 글은 읽는 사람에게 분별이 필요한 글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써서 올릴 수는 있지만,
믿음에 혼란을 주는 글에 대해서는 무턱대고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이것이 그러한가' 하며 성경을 상고했던 베뢰아 사람들처럼(행전17:11)
분별하며 읽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백창순성도님의 댓글
백창순성도 작성일
창세기 말씀책 "제5장 완전케하신, 폐지된 일곱째날의 안식일 법" 중의 일부입니다.
오늘날 성경을 말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왜곡되게 전함으로써 듣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오해하고 잘못 알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인간은 죽지않고 영원히 살도록 지음을 받았는데, 첫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 먹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벌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영에 죽음이 들어왔고, 육체까지 죽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악과 먹은 것은 영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지,
육체가 영원히 사는데 살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아담이 선악과 먹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면, 인간은 육체의 죽음을 보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었다. 죄 때문에 죽음이 들어 온 것이지 죄를 짓지 않았다면, 그대로 영원히 살았을 것이라는 말이 인간이 듣기에는 합리적인 말 같지만,
사실은 이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뜻도 아니고, 선악과 안 먹었으면 육체가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것은, 하나님에게는 없는
거짓말입니다.
창조 전, 사람이 지음을 받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시기로 정하신 뜻에는 육체로 영원히 사는 뜻은 없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정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한, 인간 머리에서 나온 무지한 말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뛰어넘어, 안 먹었으면 영원히 육체로 산다는 것을 아는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하나님은 전혀 아시는 바 없습니다.
사람의 육체는 선악과 먹지 않았을지라도, 이미 말했듯이 죄와 상관없이 흙으로 된 것이기에, 백 년이든 이백 년이든
천 년이든 존재할 수는 있어도,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쨰 날이니라가 되는 것입니다.
창조의 하루하루 시작과 끝을 말씀한 것은, 흙으로 된 육체는 언젠가는 끝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와 상관없는 것으로써, 흙으로 되었으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정하신 창조의 이치입니다
육체는 물질이기에 완전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지혜는 완전한 사람, 영원히 살게 하는 사람으로 재창조하시려고,
흙으로 육체를 먼저 지으시고,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을 넣으시고, 불완전한 그 육체의 사람이 먹지 말라는 말씀을 불순종하여
죽음이 들어오면, 예수님께서 생명으로 살리시고, 영원히 사는 신영한 몸으로 재창조하시겠다는 것이,
창조 전에 가지신 뜻입니다.
... 글 쓰신 분께서도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셨으리라 봅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영이 된지라
이 말씀은 완전한 창조가 아니라 미완성인 창조의 과정으로 하나님과 피조물인 사람의 관계 역시 낳으신 괸계가 아니라
"지으신 관계(사람의 의지와 상관없이 밀어넣어준 생명)"일 뿐이요.
예수님께서 피흘려 죽으시고 다시 사신 부활의 생명으로서만 완전한 창조, 곧 재창조요 아들들로 "낳으신 관계"가 됩니다.
죽지 않으면 구원도, 영생도, 부활도 없습니다.
누구나 다 이 말씀을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생명의 말씀이 들려지고 먹어진 바 되었다면, 속사람의 생명을 풍성히 하고 영적 자아(혼)도 예수님의 인격으로
자라가도록 이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계속적인 새김질과 되새김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가 겪어본 바에 의하면 이것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이 말씀을 듣는 것 읽는 것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새김질은 힘들어 합니다, 싫어 합니다.)
몸살이 나고 머리가 아프고 에너지가 고갈되며 때론 지치기도 하는 애씀과 수고가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고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영님이 주시는 더 큰 기쁨과 평안, 진짜 감격이 있습니다.
이 생명의 말씀을 머리로 받고 자기 생각과 기준으로 새김질(생영을 생혼 등으로) 하는 것 절대 금하셔야 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