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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삽고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삽나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17:25-26)

아멘.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오직 아들 예수님만은 아버지를 아셨으며, 아버지의 이름으로 우리 가운데 오셔서 아버지의 이름을 알리시므로 우리도 아버지를 알게 되었나이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으나, 우리는 아버지께서 의로우심을 이미 알고 있나이다.

아들 예수 안에서 우리를 아들로 부르시고 우리로 그 몸의 지체가 되게 하셨으니, 아버지여, 아들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요, 아들의 순종이 우리의 순종이요, 아들의 고난이 우리의 고난이요, 아들의 영광이 우리의 영광임을 우리가 알고 기뻐하나이다.

아멘,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심 같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창세전부터 아들에게 주신 영광을 우리에게도 주셨으니, 아버지, 이것이 은혜요, 은혜의 영광이나이다.

우리가 아들 안에서 아버지를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영원히 노래하리이다.

아멘,

이것이 아버지께서 작정하신 것이요, 이루기 원하신 뜻이요, 이루어 오신 것이요, 이미 이루신 것임을 우리가 알고 기뻐하나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고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멘.

(2015. 9. 10.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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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10. 요한복음 17장의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한 내용을 <새벽에 올리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짧게 정리해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시냇가에심긴나무님께 주신 은혜와 감동이 저에게도 동일한 것이기에 올려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