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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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나무 작성일22-05-23 03:47 조회1,30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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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장 24절에 있는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시기위해 십자가에서 받으신
고난이 모자라거나 부족하여서 사도 바울이 그 남은 고난을 자기 육체에 채운다고 한 것이 아님을 예수님 교회의
성도님들은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바울(엡 1:1)은 복음의 일군(골 1:23)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고전 15:3,4) 일과 이방인들도
(유대인 이외의 모든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롬1:16,17)는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 복음을 전하던 바울 사도는 율법을 중시하고, 유대 전통을 지키던 유대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엄청난 반대와
핍박과 고난을 받았습니다.
부활하셔서 지금도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님은 당시 사울이라고 불렸던 바울을 택하시고 직접 사울에게
나타나셔서(행 9;5, 26:15-18) 계시로 그리스도의 뜻을 열어 보이시고 전하도록 하셨는데(갈 1:11-12)
이는 이방인들도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 하는
자(엡 3:6) 가 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와같은 하나님의 뜻을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받은 고난을 고린도 후서11:23-27에 바울 사도는
자세히 기록해 놓았습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신 교회와 그 지체들을 지키기 위해, 천국 복음을 위해, 자신이 그리스도의
돕는 배필(?)로 택함 받은 사실을 그리스도께서 베풀어 주신 큰 은혜로 알고 열정을 가지고 생명을 주는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받는 고난을 기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 전서 9장 16절에서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이라고 고백 하였고, 예수님께서도 아나니아에게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해를 얼마나 받아야 할 것을 그에게 보이리라"(행 9:15-16) 고
말씀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해 많은 고난을 받게 되었지만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시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께서 받으신 고난에
비하면 자신이 받는 고난은 수에 칠 가치도 없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 받는 고난을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 3:21)는 소망과 확신아래 고난을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하기 위해 받는 고난을 기뻐하면서 자기 육체에
채운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성영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면서 글로 적어 보았습니다. 혹시 모자라는 부분이 있거나 보충할 내용이 있으면 성도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조심스런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댓글목록
착한마음님의 댓글
착한마음 작성일
아멘!
예수님께서 받으신 십자가의 고난은 예수님만이 받으실 수 있는 것이지만
사명을 받아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받은 믿음의 선진들의 고난과
우리 또한 믿음의 삶으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도가 받는 고난이지요.
좋은나무님께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대해 잘 정리해주셔서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