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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님의 비밀 답글에 답합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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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혜로 작성일22-09-23 18:17 조회1,32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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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님께서 또 다시 비밀로 글을 올리셨고, 그 이유가 믿음에 혼선을 일으키지나 않을까 염려되어 그렇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믿음에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배설물님 자신입니다.

목사님의 가르쳐 이르신 말씀을 잘 듣고 배워 믿음이 세워진 사람이라면, 사실 배설물님의 글로 인해 혼란을 겪을 수가 없습니다.

이미 무엇이 거짓이고 인본의 가르침인지 확실히 알고 분별하는 믿음의 능력이 돼 있기 때문에, 설령 믿음에 혼선을 주는 내용의 글이라도 충분이 분별하고 거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곳 홈페이지는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는 곳이기에, 누구라도 자유롭게 글을 써서 올릴 수 있고, 또 누구라도 게시된 글들을 읽을 수 있기에, 혹여 아직 믿음이 약한 사람들이 혼란을 겪을 수도 있는 것이기에, 혹시라도 그 한 가지가 염려되었을 뿐입니다.

 

배설물님이 올리는 글들을 보면, 일단은 수긍하고 인정하는 것 같으면서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처음의 그 혼란스러운 내용을 고집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무척 고민에 빠졌습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이런 것에 일일이 대응을 해야 하는가?’

‘성영님, 이거 어떻게 해요? 뭐라고 답을 해야 하죠?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초신자도 아니고, 신학을 배우고 성경에 대한 지식도 있고,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하는 사람인데, 뭐라고 답을 해줘야 하나요?…….

 

지난번에 제가 개인적으로 묵상한 요8:44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말씀과 함께 바로 앞의 말씀, 그리고 이어지는 예수님의 또 다른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8:43,47)

 

“저희는 세상에 속한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4:5,6)

 

배설물님께서는, 그동안 자신이 가져왔던 잘못된 믿음(신학)에서 돌이키려는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성영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목사님을 통해 레마의 말씀을 보내셨고, 잘못된 믿음에서 돌이키라고 이미 경고의 말씀까지 보내셨는데, 그 말씀을 듣고도 듣지 못한 것처럼 하신다면, 결론은 하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했습니다.

만일 듣지 않는 것이면, 그가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결론은 내려진 것이 아닐까요?

신성엽 목사님의 말씀이 참이냐, 거짓이냐.

신성엽 목사님의 말씀이 성영님이 보내신 말씀이냐, 자기 머리에서 나온 인본의 가르침이냐.

이 둘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만일 신성엽 목사님의 말씀이 인간 자기에게서 나온 인본의 가르침이라는 판단이 내려지면, 뒤돌아볼 필요도 없이 목사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만일 신성엽 목사님의 말씀이 성영님이 보내신 참 말씀이라는 판단이 내려지면, 자기의 잘못된 것들을 다 배설물로 여겨 철저히 버리고, 전심으로 듣고 따라야 할 것입니다.

배설물님,

다른 모든 것에 앞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따를 것인지 아닌지, 이것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말씀을 참 말씀인지 아닌지 분별을 먼저 하시고, 아니라면 미련 없이 돌아서 버리시고, 참 말씀이라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는 행함(순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꾸 비밀로 글을 올리시고, 그 이유가 믿음에 혼란을 줄까 싶어 비밀로 올린다고 하시지만, 자기가 옳고, 그 옳음이 성영님으로 확증된 것이면, 굳이 비밀로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당하게, 자기의 믿음과 지식으로 틀린 것은 틀렸다고 하고, 그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 말씀으로 입증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기도 중에 응답을 받았다고 하셨는데,

성영님의 직접적인 음성을 들었는지, 아니면 감동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그 응답이라는 것이 참 하나님(성영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속이는 거짓 영으로부터 온 것인지도 분별이 필요하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아침에 받았다는 그 응답이 참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면, 신성엽 목사님의 말씀이 틀린 것이고, 속이는 거짓 영으로부터 온 것이면 배설물님께서 단단히 속고 있는 것입니다.

같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면 둘 다 맞아야 하는데, 서로 다르니, 도대체 누가 옳고 누가 틀린 것일까요?

어째서 성영님은 이 사람한테는 이렇게 말하고, 저 사람한테는 저렇게 말을 하는 것일까요?

(배설물님뿐 아니라, 성영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하는 분들, 듣는다고 하는 분들도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닙다. 혼란과 혼돈은 사단의 것이고, 속이는 자 사단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배설물님,

오늘 제가 다시 글을 써서 올리는 것은, 배설물님의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고 논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여기의 말씀은, 논쟁이나 하라고 보내신 말씀이 아닙니다.

듣고 생명 얻으라고, 성영님이 보내신 레마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같은 말씀을 듣고도 어떤 사람은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고(요10:10),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되 사람의 말로 받기 때문이고(살전2:13), 그 말씀에 믿음과 행함으로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히4:2).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 것이요, 들을 귀 없는 자는 귀가 있어도 듣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대응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터져 버린다고 했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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