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e: 신부와 침례자 요한의 관해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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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가의제사장 작성일24-03-13 11:59 조회58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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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순 성도님....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궁굼해 하는 부분이 뭐냐면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주어 아들로써 영생케 하시려고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그 예수님의 영생하시는 생명을 받는 사람이 세 시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아담부터 침례자 요한까지, 제자들부터 예수님 오시기전 신약시대 성도들까지,
휴거 되고 남겨진 신자들 중 목숨으로 신앙을 증명한 신자들.
아담은 예수님의 생명을 받지 못했고 믿음으로 죽었구요.
모세도 엘리야도 사무엘도 다윗도 침례자 요한도...
구약 시대 사람은 모두가 예수님의 생명을 받지 못하고 믿음으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침례자 요한 이후에 제자들과 성도들은 성영님으로 예수님의 생명을 살아서 받았죠.
7년 환란 때 목숨으로 믿음을 증명한 사람들은 죽은 후 받는 것이니 잘 모르겠습니다.
백창순 성도님께서 침례 요한은 친구이며 신부가 아닌 이유와
구약의 사람들도 신부가 아닌 이유를
구약 성전과 우리가 실제 성영님으로 성전을 이루어 가는 것을 통해 설명하셨습니다.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목사님을 통해 주신 성전과의 관계라는 책을 통해
구약 성전의 물두멍 등잔대 떡상...으로 아버지 앞에 나아가는 과정과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고
성영님으로 거듭난 영혼으로도 아버지 앞에 나아가는
물두멍 등잔대 떡상...의 과정과 의미도 경험으로 알고 있기에
그래서 백창순 성도님의 말씀도 알아듣고 이해합니다.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글들도 알아듣고 이해하구요.
그래서 제가 질문 드렸던게 뭐냐면,
결국 모두가 예수님의 생명을 받기는 다 받는데
그 예수님의 생명을 받는 모든 사람을 다 신부라 하는가?
아니면 자신이 살아 있을 때 예수님의 생명을 받는 사람들만 신부라 하는가?
이런 질문입니다.
제 속에 신부라는 개념이 두루뭉술하게 있고
말씀으로 증명되고 확신에 서있지 못하니
성경을 읽다가도 자주 혼동이 되는 터라 질문 드리게 된겁니다.
또 마태복음 22장에 보닌가...
혼인잔치에 많은 사람이 초대 받아 왔다고 했는데...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하셔서
많은 사람이 초대되어 왔는데,
그들들 중 예복을 입지 않은 한 부류는 바같 어두운데로 던져졌구요.
그러면 초대된 나머지 사람들은 예복을 입은 것인데...
그 예복 입을 사람들을 신부라 안하시고 손님이라 하셨다는 것과
(손님, 이 분들은 누구일까요?)
손님이 있으면 신부가 따로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니...
거듭난 사람 중에서도 지성소에서 아버지의 얼굴을 뵙는 신앙이 신부인가? 이렇게 된겁니다.
1.아담부터 예수님 공중에 오시기까지 구원 받은 사람은 다 신부이다.
2.성영님으로 거듭난 신약시대 사람들만 신부이다.
3.거듭난 사람들 중에서도 지성소에서 아버지를 뵙는 자만이 신부이다.
은혜로님과 본향님은 1번으로 모두가 신부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고
백창순 성도님은 2번으로 거듭나 예수님과 하나된 자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1번이냐 2번이냐 3번이냐의 따라 성경의 많은 부분들이
이해되는게 다르기에 정착하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읽으시는 분 모두에게 부탁드리긴 논쟁하거나 누가 옳고 그르냐의 의도가 없으니
평안한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저는 1번(아담~예수님 공중에 오시기까지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는데,
왕가의제사장님이 그렇게 이해를 하셨다면,
그것은 온전히 저의 글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짧은 댓글로 많은 내용을 다 담아 설명하기에는 어려워서(제 능력이 부족해서)
핵심적인 내용만을 간략하게 쓰다 보니 그렇게 오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흡한 부분은 다른 성도님들께서 보충해 주시기를 요청했을 때
본향님과 백창순성도님이 보충의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2번(성영님으로 거듭난 신약시대 사람들)입니다.
(3번은, 진정으로 2번이 된 것이면, 3번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2번과 3번을 따로 분리할 것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께서 <아들을 위하여 베푼 혼인잔치의 비유> 에서도 말씀하셨듯이,
혼인잔치에 청함 받은 사람들은, 왕이 베푼 예복을 입은 자들인데,
왕가의제사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들은 ‘손님’입니다.
예복을 입어야만 혼인잔치에 참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예복은 구약 성전의 <번제단> → <물두멍>을 통과한 것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으로 옷 입기 위한 예복의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복을 입어야만 예수님으로 옷 입을 수 있는 것인데,
예복을 입는 것과 ‘예수님으로 옷 입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혼인잔치에 청함 받은 손님들이 입는 옷이 ‘예복’이라면
신부가 입는 옷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성도들의 옳은 행실)’입니다.
세마포는 아무나 원한다고 입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입을 수 있도록 허락된 자들("입게 하셨은즉")만 입을 수 있습니다.
왕이 입도록 베푼 예복은 아무나 입을 수 있었지만,
세마포는 입도록 허락을 받은 자들만이 입을 수 있는 것으로,
그들이 곧 신부이고,
세마포를 입게 하신 자들이고,
‘예수님으로 옷 입은 자’들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계시록 19장을 보면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허다한 무리’가 있는데
이들이 곧 왕이 베푼 잔치에 청함 받은 ‘예복’ 입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9절의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라고 한 것이
바로 혼인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
왕이 베푼 예복 입은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22:17에 “성영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하셨습니다.
‘성영 and 신부’인데
성영님과 신부를 대등한 관계로 말씀하셨습니다.
성영님과 대등한 분은 오직 하나님(아버지와 아들 예수님) 한 분뿐입니다.
따라서 신부는 ‘성영님으로 거듭나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룬 자’로서
예수님 안에 들어간 자, 예수님과 한 몸이 된 자입니다.
연합을 이루었기 때문에, 이제는 따로따로가 아닌 한 몸입니다.
왕이 베푼 음식이 별미인데,
(별미는 곧 예수 그리스도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시는 모든 것....)
예복 입은 자들은 왕이 베푼 별도의 장소에서 음식(별미)을 먹었지만
신부는 신랑과 함께 한 상에서 같이 먹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약과 신약 모두 통틀어서(아담~예수님 강림하실 때까지) 신부인가?’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이미 말씀드렸듯이
‘성영님으로 거듭나 예수님과 한 몸 연합을 이룬 자’만이 신부입니다.
구약의 성도들이 억울해할 수도 있고
‘왜 신약의 성도들만 신부가 될 수 있는가?’라고 항변할 수도 있는데,
은혜요, 선물이라고밖에 답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신랑의 신부는 단 1명이니까요.
아무리 아름답고 고귀한 여자가 많이 있어도,
신랑이 자기 맘에 들어서 결혼하고 싶어 하는 여자는 딱 1명이지 않겠어요?
왜 그 여자를 택했냐고 신랑한테 물어보면,
신랑이 뭐라고 할까요?
“그야, 제 맘이지요.” 하지 않을까요?)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토기장이에게 있듯이,
유대인들이 자기 조상들로 말미암아 택하심의 은혜를 입었던 것처럼,
신랑이신 예수님이 자기의 신부로 ‘성영님으로 거듭난 한 몸 연합의 믿음’만을 택하였기 때문이라고,
그렇게밖에 저로서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를 인하여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롬11: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