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요소, 생명의 신비, 초록의 싱그러움, 예쁜 꽃,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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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성엽목사 작성일16-02-25 04:42 조회3,030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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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자 속에서 제법 넝쿨을 뻗고, 꽃도 피우고 주렁 주렁 열매를 열고~~
아~ 나~ 정말~ 우찌 야들이 열매까지 열릴 수가 있었는지, 생각만 해도 너무 신기해서
한참 웃고 있는 중~
보기만 해도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이 수박 덩이들!!
지난 여름 우리 두 어린이가 수박 먹고 씨를 하나씩 뱉어 흙속에 밀어 넣었다는데
아니, 그것이 이렇게 자라서 수박 덩이를 열어 줬지 뭡니까!!!
잘 익은 수박의 달달한 맛도 봤답니다.
이 식물들의 모습에서 천국이 보이시나요?
한번 클릭하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잘 열린 콩은 성도님 밭에서 찍어 왔지요. 여기서는 맘놓고 따가셔도 됩니다.ㅎ ㅎ
댓글목록
본질님의 댓글
본질 작성일
작년에 저 수박옆에서 내년에는 수박 농사를 제대로 지어 보겠다고 큰소리를 쳤는데 그 내년이 되었네요
수박은 가고 없지만 제 말을 들은 성도님들 그때일을 기억하고 계실텐데 이럴때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혼잣말.....( 그러길래 항상 겸손해야 된다구...이미 업질러진 물. 설마 저 수박보다는 더크게 자라지 않겠어?! )
아름다운것을 아름답게 보는 눈....!!!
저의 흐릿한 시력으로는 수박만 보이고 천국이 잘 보이지 않으니 어쩌죠?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위에 수박은 크게 키우겠다는 계산 없이, 하나님이 이미 정해 놓으신 이치, 자연의 순리에 의하여
자유롭게 자라고 맺은 열매 (그러니까 사실은 쟤들 은혜 먹었어요. ^ ^ )인데
'더 크게 자라지 않겠어' 하는 것, ' 정성을 쏟아서 잘 키워 볼거야!' 하는 것 같아서 왠지~ ~
아벨 냄새가 안나요. ^ ^
본질님의 댓글
본질
제가 시골에 처음 내려갔을때 인상적으로 보여졌던것은 들판에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때가 되면 보였다가
어느때가되면 사라지고(당연한 이야기를...)...그 모습들 중에서 어떠한 조급함이나 쫒기는 모습을 볼수없고
모두가 순리에 따라 일하는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작물을 심어놓고 옆집 길동이네 보다는
크게 키운다고 밤에 작업등을 켜고 열심히 부채질한다고해서 더 빨리 자라지는 않을테니 나머지는 자연의
순리에 맞겨야 하겠죠
저의 삶도 아버지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따라야 할텐데 마치 양이 내가 앞서갈테니 목자보고
"따라오세요"하는것같은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게됩니다
수박 모종이 나오면 사다가 심어놓고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이치, 자연적 순리에 의하여 자유롭게
자라는 모습을 아벨의 눈으로 바라보아야겠습니다
은혜로님의 댓글
은혜로 작성일
저는 딱 그 말씀이 생각납니다.
천국은 겨자씨 한 알 같지만, 땅에 심기어 자라 공중의 새들이 깃들이게 되었다는 말씀.....
생명이신 예수님을 간직한 자(밭)는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생명은 너무 아름답습니다!!!